김남주, 차은우와 악연? 子 죽인 오만석 아내 병실서 마주쳤다[원더풀월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김남주와 차은우가 오만석 아내의 병실에서 마주쳤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연출 이승영, 정상희/극본 김지은/제작 삼화네트웍스) 5회에서 은수현(김남주)은 남편 강수호(김강우)와 앞집 여자 윤혜금(차수연)의 불륜 사진을 보낸 범인을 찾기 위해 사진 뒤편에 남겨진 URL에 접속했다.
이에 2017년에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해 알게 된 은수현은 해당 기사를 썼던 기자 정진희(이선희)를 만나 "저기 저번에 메일로 문의 드렸던 사고에 대해서 좀 알고 싶어서 연락드렸어요. 무단 횡단하다가 트럭에 치였다는 여자요"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정진희는 "안 그래도 은수현 씨가 그 여자를 궁금해 하시길래 좀... 놀랐어요"라며 "그거 꼭... 아셔야겠어요...?"라고 했고, 은수현은 "무슨... 말씀이시죠...?"라고 어리둥절해 했다.
그러자 정진희는 "그냥 모르시는 게 나으실 것 같은데..."라고 했지만, 은수현은 "혹시 저와 무슨 관련이 있나요?"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결국 정진희는 "사고 난 여자 이름은 김은민이에요"라고 알렸고, 은수현은 충격에 휩싸인 모습을 보였다.
은수현은 이어 한국대학교병원 의사인 시동생 강태호(진건우)에게 부탁해 김은민이 입원해 있는 병실을 찾아냈다. 그리고 한국대학교병원을 찾은 은수현은 "누군지 아시겠어요? 은수현 씨가 죽인 사람 와이프예요"라는 정진희의 말을 회상했다.
김은민은 권지웅(오만석)의 아내였던 것. 앞서 은수현은 아들 강건우(이준)를 뺑소니로 죽인 권지웅이 꼼수로 집행유예를 받고 사과는커녕 뻔뻔한 모습을 보이자 직접 처단한 바 있다.
이어 은수현은 조심스레 병실로 들어섰고, 뒤이어 권선율(차은우) 또한 병실로 들어섰다. 그리고 서로를 확인한 둘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극의 긴장감이 높아지며 이들의 관계 또한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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