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급락에도 나홀로 랠리 '솔라나'… "133만원 간다"

염윤경 기자 2024. 3. 1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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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하락세로 가상화폐 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솔라나가 나홀로 급등하고 있다.

15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3.24% 하락한 9918만3000원에 거래됐다.

15일 오후 4시5분 기준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3.14% 떨어진 540만5000원을 나타냈다.

그러나 솔라나는 24시간 전 대비 7.89% 오른 25만710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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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솔라나 기반 밈코인 '독위프햇'(WIF)의 상징 이미지/사진=뉴스1
비트코인의 하락세로 가상화폐 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솔라나가 나홀로 급등하고 있다.

15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3.24% 하락한 9918만30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9시30분쯤 1억413만1000원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은 오후가 되자 급락하며 오후 1시30분쯤 비트코인은 9710만원까지 하락했다.

비트코인의 하락세와 함께 그외 가상화폐도 일제히 하락했다. 15일 오후 4시5분 기준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3.14% 떨어진 540만5000원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도지코인은 5.03% 하락한 241.5원을 기록했다. 리플(4.98%), 시바이누(5.71%), 에이다(3.33%)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그러나 솔라나는 24시간 전 대비 7.89% 오른 25만71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10시쯤에는 장중 최고가 28만5100원까지 치솟았다.

솔라나는 최근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기준 솔라나는 최근 일주일동안26.81% 올랐다. 한 달동안은 37.27% 상승했다. 솔라나의 시가총액은 105조5227억원까지 치솟으며 가상화폐 시가총액 3위에 오르기도 했다.

가상화폐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지만 솔라나가 계속 급등하고 있는 이유는 솔라나 기반 밈코인 '봉크'와 '독위프햇(WIF)'이 독특한 마케팅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봉크와 WIF의 가격이 급등하며 솔라자 자체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며 가격이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봉크는 24시간 전 대비 6.20% 올랐다. WIF는 1.99% 상승했다.

솔라나는 자신들의 블록체인을 기초로 한 봉크와 WIF를 발매하며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해당 코인들을 에어드랍(무료배포)했다. 이를 통해 솔라나의 생태계를 크게 확장할 수 있었다.

아울러 모자 쓴 개를 상징물로 하는 WIF는 최근 독특한 캠페인을 벌였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WIF는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대형 돔에 모자를 씌우기 위한 모금 캠페인을 벌였다. 해당 캠페인 결과 4일 만에 69만달러(9억1011만원)가 모였으며 당초 목표치인 65만달러(8억5735만원)를 웃돌았다. 해당 소식에 WIF 가격은 폭등했다.

솔라나의 상승세에 솔라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매크로 전문가이자 리얼비전 CEO인 라울 팔은 최근 러그 라디오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솔라나가 현재 수준에서 235~ 570%까지 급등할 수 있다"며 " 500달러(66만6250원)에서 1000달러(133만2500원)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 아크인베스트 암호화폐 부문 총괄이자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털 플레이스홀더 매니징 파트너인 크리스 버니스케도 "솔라나가 이전 최고점 대비 3배 상승해 잠재적으로 750달러(99만9375원)의 가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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