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혜원 연애 때 1달 전화요금만 200만원 “안정환이 내줘”(선넘패)[어제TV]

서유나 2024. 3. 16. 06: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정환, 이혜원 부부의 국제 장거리 연애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혜원은 "저는 한국에 있었잖나. (안정환이) 이탈리아에 있을 때 전화를 해야 하는데 (잔액 부족으로) 휴대폰이 끊긴 거다. 대학교 3학년 때라 내 용돈으로는 안 되잖나. 전화를 못했다. '전화를 왜 안 하냐'고 해서 '사실은 전화 요금이 없어서 못한다'고 하니 전화 요금을 내주겠다고 하더라. 옳거니 하면서 열심히 했다"고 떠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 캡처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 캡처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안정환, 이혜원 부부의 국제 장거리 연애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3월 1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 25회에서는 안정환, 이혜원 부부의 달달한 에피소드들이 공개됐다.

이날 인도네시아 발리에 사는 이지연, 나낭 부부는 딸 모아나의 두 돌 생일 파티용 음식으로 한식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부부는 발리 현지에서 한식이 인기 있는 편이냐는 질문에 "한국 식당에 가면 한국 관광객보다 현지 사람이 더 많을 때도 있다"고 답했다.

마트에서는 "K-푸드 열풍이라 떡볶이, 매운 라면도 많이 팔고 현지인들이 많이 산다"고. 실제 발리 마트에 가니 심지어 한국 튀김가루까지 팔고 있었다. 이지연은 "10년 전엔 하나도 없었는데"라며 그 누구보다 K-푸드 열풍을 실감했다. 이후 부부가 미역국, 김치부침개 등 한식을 함께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안정환은 "부부가 저렇게 함께 요리하는 게 보기 좋다"며 흐뭇해했다.

장거리 연애 중에 여자친구를 보러 몽골로 선을 넘은 이대열, 지아 국제커플의 모습도 그려졌다. 4개월 만의 만남에 공항에서 만나자마자 포옹하고 눈물을 흘리는 커플에 이혜원은 "좋을 때다"라며 함께 뭉클해했다.

국제 장거리 연애 경험이 있는 호주 출신 샘 해밍턴은 1999년 당시 국제 전화 카드로 연락하느라 "솔직히 통화하기 힘들었다"고 회상했고, 안정환도 "우리도 카드(로 연락을 주고받았다). 비쌌는데 금방 (카드가) 단다. 나중에 시간을 재봤는데 맞더라. 근데 왜 이렇게 금방 다는지 모르겠더라. 잔액을 카운트 해주잖나. 끊기 싫어서 전화하면서 다음 카드를 긁었다"고 공감했다.

이혜원은 "저는 한국에 있었잖나. (안정환이) 이탈리아에 있을 때 전화를 해야 하는데 (잔액 부족으로) 휴대폰이 끊긴 거다. 대학교 3학년 때라 내 용돈으로는 안 되잖나. 전화를 못했다. '전화를 왜 안 하냐'고 해서 '사실은 전화 요금이 없어서 못한다'고 하니 전화 요금을 내주겠다고 하더라. 옳거니 하면서 열심히 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근데 국제 전화 요금도 맥스가 있더라. 200만 원. 200만 원 넘어가면 더이상 전화가 안 된다"고 말했고 "한 달에 전화비를 200만 원을 썼냐"며 MC들이 놀라자 안정환은 "그때는 국제 전화가 되게 비쌌다"고 설명을 더했다.

그뒤 독일에서 사는 부부의 VCR에서 라인강이 나오자 이혜원은 안정환에게 "저기 기억나지?"라고 물었다. 가까워서 아기 유모차를 끌고 많이 다녔다는 설명. 안정환도 "쇼핑도 하고 라인강 옆 잔디밭 앉아 산책도 했다"며 당시를 생생하게 기억했다. 안정환, 이혜원 부부는 라인강에서 조깅 데이트를 하는 독일 부부를 보며 "너무 기억난다", "변하지 않았다", "크루즈 지나가는 거 구경만 했다"며 그시절을 새록새록 떠올렸다.

그러던 중 이혜원은 굉장히 한국적인 고백으로 MC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한 잔디밭이 나오자 "나 저 옆 잔디에서 쑥 캤는데"라고 밝힌 것. 송진우, 유세윤이 "저기서 쑥을 왜 캐냐", "너무 한국적인 풍경이지 않냐"고 하자 이혜원은 "돗자리 깔고 아기들과 놀고 있는데 쑥이 있더라. 먹어도 되는 거냐고 물으니 된다더라. 쑥버무리 해먹었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