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테슬라 사랑’…하루새 470억달러 사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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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돈나무 언니'로 유명한 미국 투자가 캐시 우드의 펀드가 미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식을 대량으로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여러 상장지수펀드(ETF)는 전날 테슬라 주식 총 21만6682주를 사들였다.
마켓 워치는 아크 인베스트먼트 펀드들이 지난해 12월 테슬라 주식을 다시 사들이기 시작한 이래 최대로 매입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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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한국에서 ‘돈나무 언니’로 유명한 미국 투자가 캐시 우드의 펀드가 미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식을 대량으로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 워치는 아크 인베스트먼트 펀드들이 지난해 12월 테슬라 주식을 다시 사들이기 시작한 이래 최대로 매입한 것이라고 전했다.
캐시 우드는 최근 테슬라 주가 폭락을 투자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0.66% 오른 163.57달러에 마감했지만 올해 들어 34%가량 하락했다.
캐시 우드는 코로나19 사태 직후 테슬라를 비롯한 기술주를 집중적으로 매입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2020년 투자업계의 스타로 떠올랐다. 반면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랠리를 보인 엔비디아에는 투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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