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탈락 유튜버' '박위·송지은 결혼'…금주의 핫이슈[튜브가이드]

이창환 기자 2024. 3. 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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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유튜버의 희귀 질환·장사의신 근황
[서울=뉴시스]청각장애인 크리에이터 박은수(29)씨가 지난해 11월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화보 사진. (사진=박씨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갈무리) 2024.03.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의 대중화로 수많은 콘텐츠가 매일 쏟아지고 있다.

이른바 '알고리즘'을 통해 추천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많은 이목을 끌었던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와 온라인 콘텐츠는 무엇일까.

튜브가이드가 한 주 동안 화제가 된 이슈들을 살펴봤다.

비례대표 공천 탈락한 청각장애인의 문제 제기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신청을 했던 20대 여성 청각장애인 유튜버가 자신의 후보자 추천이 갑작스럽게 번복됐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유튜버 박은수(29)씨는 지난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서류 전형과 면접 과정을 통해 여성·장애인·청년 분야의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비례후보추천관리위로부터 최종 추천이 됐다"며 "(그러나) 최고위원회의에서의 부결로 인해 최종 후보로 의결되지 못했고, 비례대표 추천 후보 20인 중 여성·장애인·청년 분야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는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에 게재한 청각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화보 사진에 신체 노출이 있었던 점이 문제가 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또 "후보자로 추천되었던 부분, 최고위에서 문제를 제기한 부분에 대해서 전 당원 투표를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박위·송지은, '결혼설'에 "시기 정해지면 공개"

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가 제기된 결혼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내놨다.

박위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지난 12일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매니저가 '형 결혼 기사 발표났다'고 하더라. 그때 약간 멘붕이었다"며 "나한테 의사를 물어보지 않고 기사가 난 것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송지은과 박위가 오는 10월9일 결혼식을 진행한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송지은은 "우리는 서로 만나는 그 순간부터 서로가 결혼을 꿈꾸고 마음속으로 결혼을 준비하면서 그렇게 연애하지 않았나"라며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우리가 서로에 대한 신뢰나 믿음이 두터워지면서 오빠와 미래를 함께 해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결혼을 하기로 했다"고 했다.

박위도 "저희가 결혼을 한다. 아직 일자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시기는 우리가 정해지면 공개할 마음이 있다"고 언급했다.

"10년 차 환우"…100만 유튜버의 희귀 질환 고백

1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가 희귀 질환인 '루푸스'를 앓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튜브에 따르면 '빵먹다살찐떡'은 지난 13일 '3년 만에 처음 꺼내는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내가 좀 아픈 사람이다. (내가 앓고 있는) 이 병은 내 몸을 보호해야 하는 면역 체계에 에러가 나서 내 몸을 보호하지 않고 오히려 내 몸을 공격하는 루푸스라는 질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학교 삼 학년 때 발병해서 지금은 10년 차 환우"라며 "완치가 되는 병은 아니다. 어제도 병원 다녀왔고 약도 잘 먹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약 10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그가 올린 이번 영상은 15일 오후 기준 92만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500억 자산' 장사의 신…"회사 풍비박산"

재산을 과장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된 유튜버 '장사의 신' 은현장(40)씨가 근황을 전했다.

유튜브에 따르면 은씨는 지난 8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3000만원으로 창업해서 150억에 매각한 치킨 프렌차이즈 대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영상에서 "회사가 풍비박산이 났다"며 "모델과 유튜브 위약금 등을 물어내고 있어 정신이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또 "다만 내가 유튜브를 바로 찍지 못하는 이유는 PD, 편집자가 없다. 나 혼자다. 계속 찍을 때마다 (지인에게) 한 번만 들어달라고 해야 한다"며 "장사의 신 영상은 내가 공을 많이 들이고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PD랑 편집자를 고용하고 나서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치킨 프랜차이즈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후참잘)' 창업자인 은씨는, 후참잘 매각금을 포함해 자산이 500억원에 달한다고 자신을 소개한 바 있다. 이후 매각금 및 재산을 부풀렸다는 의혹이 나오자, "일부 과장이 있었다"며 "후참잘을 190억원에 매각한 것은 사실이고, 보유 지분에 따라 150억원을 받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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