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엄원상, 발목 부상으로 황선홍호 낙마...대체자는 송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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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상이 발목 부상으로 황선홍호에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5일 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3월 명단 변경을 발표했다.
울산 HD 엄원상은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이후 처음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었다.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회는 태국전을 지휘할 임시 사령탑으로 황선홍 현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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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엄원상이 발목 부상으로 황선홍호에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5일 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3월 명단 변경을 발표했다. 발목 부상을 당한 엄원상이 낙마했고, 대체자로 송민규가 발탁됐다.
울산 HD 엄원상은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이후 처음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었다. 하지만 부상에 발목을 잡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북 현대 송민규는 지난해 3월 이후 처음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황선홍 감독 지휘 아래 금메달을 땄던 두 선수가 바통을 주고받았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실패 이후 후폭풍이 거세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대표팀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회는 태국전을 지휘할 임시 사령탑으로 황선홍 현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결정했다. 위원회는 황선홍 감독 선임 배경으로 협회 소속 지도자이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성과를 보여줬고, 국제 대회 경험과 아시아 무대 이해도가 풍부한 점을 꼽았다.
임시 감독 발표 이후 황선홍 감독은 "어려운 상황이다. 대한민국 축구가 위기다. 전력강화위원회에서 협조 요청이 왔을 때 굉장히 고민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고심 끝에 결정했다. 정말 최선을 다해 우리 대한민국 축구가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국민 여러분께서 한국 축구에 대한 우려가 많으시다.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성원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남겼다. 황선홍호는 18일 대표팀 소집, 24일 홈경기, 26일 원정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
GK : 송범근(쇼난 벨마레),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 조현우(울산 HD)
DF : 권경원(수원FC), 김문환(알두하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영권(울산 HD), 김진수(전북 현대), 설영우(울산 HD), 이명재(울산 HD), 조유민(샤르자)
MF : 박진섭(전북 현대), 백승호(버밍엄 시티), 손흥민(토트넘 훗스퍼), 이강인(PSG), 이재성(마인츠),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정호연(광주FC), 홍현석(KAA 헨트),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엄원상(울산 HD)→송민규(전북 현대)
FW : 조규성(미트윌란), 주민규(울산 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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