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이정현, 드래프트 출신 최초 전 구단 상대 25점+

이재범 2024. 3. 16. 0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정현(소노)은 국내선수 드래프트 출신 선수 중에서 최초로 전 구단 상대 25점+ 기록을 작성했다.

이정현은 이날 경기 전까지 LG를 제외한 나머지 8개 구단을 상대로 25점+ 기록했다.

하지만, 여기서 5점을 더한 전 구단 상대 25점+은 10개 구단으로 치러지고 있는 1997~1998시즌 이후 딱 4명(밀어주기 경기 제외 시 3명)만 작성한 기록이다.

국내선수 중에서도 서장훈과 허재, 문경은(밀어주기 경기 포함 시), 문태영만 작성한 기록을 이정현이 재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이재범 기자] 이정현(소노)은 국내선수 드래프트 출신 선수 중에서 최초로 전 구단 상대 25점+ 기록을 작성했다.

고양 소노는 16일 열린 홈 경기에서 창원 LG에게 64-91로 대패를 당했다. 치나누 오누아쿠가 5반칙 퇴장을 당해 힘을 전혀 쓰지 못한 탓이다. 소노는 리바운드에서 24-45로 21개나 뒤졌다.

위안을 찾는다면 이정현이 26점 3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하며 분전한 것이다.

이날 26점을 넣은 덕분에 이정현은 의미 있는 진귀한 기록을 하나 세웠다. 전 구단 상대 25점+ 기록이다.

이정현은 이날 경기 전까지 LG를 제외한 나머지 8개 구단을 상대로 25점+ 기록했다. LG와 맞대결에서 기록한 최다 득점은 1라운드에서 나온 20점이었다.

국내선수 기준 전 구단 상대 20점+ 기록은 종종 나온다. 지난 시즌에만 해도 김선형과 이대성이 작성했다.

하지만, 여기서 5점을 더한 전 구단 상대 25점+은 10개 구단으로 치러지고 있는 1997~1998시즌 이후 딱 4명(밀어주기 경기 제외 시 3명)만 작성한 기록이다.

서장훈과 허재가 1998~1999시즌 처음으로 작성했다. 날짜상 서장훈이 허재보다 먼저다. 서장훈은 이후에도 1999~2000시즌, 2001~2002시즌, 2002~2003시즌, 2003~2004시즌까지 총 5회가 기록했다.

2003~2004시즌에는 문경은도 이름을 올렸다. 다만, TG삼보와 밀어주기 경기에서 나온 66점이 포함되어 있다. 66점을 제외한 TG삼보와 맞대결에서 기록한 최다 득점은 16점이다.

한 동안 뜸했던 이 기록을 문태영이 2009~2010시즌 수면 위로 한 번 끌어올렸다.

국내선수 중에서도 서장훈과 허재, 문경은(밀어주기 경기 포함 시), 문태영만 작성한 기록을 이정현이 재현했다. 드래프트를 통해 데뷔한 선수 중에서는 최초다.

◆ 이정현의 상대팀별 최다 득점 경기
vs. 한국가스공사 25점 2024.02.03
vs. KCC 42점 2024.02.14
vs. SK 25점 2023.11.26
vs. 삼성 37점 2024.03.09
vs. KT 27점 2024.02.05
vs. 정관장 32점 2024.01.17
vs. 현대모비스 34점 2023.10.29
vs. DB 30점 2023.11.19
vs. LG 26점 2024,03.15

이정현은 이날 26점 덕분에 시즌 평균 21.6점(842점)을 기록 중이다. 남은 5경기를 모두 출전한다고 가정할 경우 38점만 더 추가하면 평균 20점+ 기록으로 시즌을 마칠 수 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