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흉기 피습 뒤 첫 부산 방문..."尹 심판론 부각"
손효정 2024. 3. 16. 04:0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1월 흉기 피습 사건 이후 처음으로 부산을 방문해 부산·경남, PK 지역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15일) 울산과 부산의 전통시장을 연이어 찾아 윤석열 정부가 서민이 아닌 초부자를 위한 정책을 집행하며 민생 경제를 파탄 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머슴이 일을 안 하고 주인을 업신여기면 혼을 내고, 그래도 안 되면 쓰지 말고, 도저히 못 견디겠으면 중도해지해야 한다며 4월 10일 총선에서 확실히 심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동울산 종합시장에선 지난 1월 흉기 피습 사건을 언급하며, 정부·여당이 편 가르고 밀어내고 싸우다 보니 야당 대표를 백주대낮에 흉기로 목을 찌르는 일이 벌어지지 않느냐고 지적했습니다.
또 부산을 찾아 정부의 '메가 서울' 구상과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를 비판하며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 건설, 부산 북항 재개발, 경부선 고속철도 지하화 등 3대 핵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자막뉴스] 이것은 마트 영수증인가 투표용지인가, 예상 길이 무려...
- "하루 수십억씩 적자"...의료차질에 '빅5' 병원 곡소리 [지금이뉴스]
- "일자리 좀"...병원 떠난 전공의들, 구직 게시판에 올린 글 [지금이뉴스]
- 자동차 주행 자동화 기능 실험했더니..."'적합' 판정 단 1개" [지금이뉴스]
- 베트남 유명 관광지서 식중독 확산…환자들의 공통점은?
- [속보] 윤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 시작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김가네' 김용만 회장, 여직원 성폭행 뒤 "승진시켜줄게"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우크라이나 "트럼프 원조 끊으면 몇 달 안에 원자폭탄 개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