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생각의 날개 펴고 훨훨∼ 책벌레는 외롭지 않아!
김정은 기자 2024. 3. 16.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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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사는 책벌레는 여느 친구들과 달리 날개가 없다.
친구들이 훨훨 날아다닐 때 책벌레는 늘 혼자 앉아 책을 읽는다.
친구들은 책벌레에게 이것저것 묻기 시작했고, 책벌레는 책에서 본 멋진 이야기로 대답해줬다.
이후 책벌레에겐 멋진 '생각의 날개'가 돋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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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권재희 글, 그림/40쪽·1만4000원·노란상상(4세 이상)
도서관에 사는 책벌레는 여느 친구들과 달리 날개가 없다. 친구들이 훨훨 날아다닐 때 책벌레는 늘 혼자 앉아 책을 읽는다. 하지만 책벌레는 외롭지 않다. 책 속의 주인공이 돼 노는 게 제일 재밌기 때문이다. 책을 읽는 동안은 상상 속에서 훨훨 날기도 하고, 가보지 못한 세계 곳곳을 여행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느 날, 창문 앞에서 나가고 싶어 하는 꿀벌을 본 책벌레는 책에서 본 지렛대의 원리를 떠올린다. 지렛대로 무거운 창문을 열어 꿀벌이 밖으로 나가도록 도와주는 데 성공한다. 책벌레는 거미줄에 걸린 파리를 봤을 땐 책 속 영웅들을 떠올리며 용기를 내 파리를 구해준다. 친구들은 책벌레에게 이것저것 묻기 시작했고, 책벌레는 책에서 본 멋진 이야기로 대답해줬다. 이후 책벌레에겐 멋진 ‘생각의 날개’가 돋아난다.
책을 통해 다양한 즐거움과 지식 등을 얻으며 내면의 단단한 힘과 지혜를 길러 나가는 책벌레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는 과정이 흥미롭다. 새삼, 종이책의 힘을 생각하게 만든다.
김정은 기자 kim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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