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금강산’ 칠보산 담은 병풍… 디지털로 구현 韓美서 동시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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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금강산으로 불리는 함경북도 명천의 칠보산(七寶山)의 절경을 디지털로 구현한 전시가 한국과 미국에서 함께 열린다.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15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과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에서 '작은 금강, 칠보산을 거닐다' 전시를 동시 개막했다고 밝혔다.
클리블랜드미술관이 소장한 칠보산도병풍(七寶山圖屛風)을 폭 22m, 높이 4.7m에 달하는 디지털 화면 3면에 영상으로 구현한 전시다.
미국 전시에선 디지털 영상과 함께 실물 병풍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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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15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과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에서 ‘작은 금강, 칠보산을 거닐다’ 전시를 동시 개막했다고 밝혔다. 클리블랜드미술관이 소장한 칠보산도병풍(七寶山圖屛風)을 폭 22m, 높이 4.7m에 달하는 디지털 화면 3면에 영상으로 구현한 전시다. 미국 전시에선 디지털 영상과 함께 실물 병풍도 선보인다. 국내 전시는 5월 26일까지, 미국 전시는 9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칠보산도병풍은 함경북도 명천에 있는 칠보산을 그린 그림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병풍은 19세기에 그린 것으로 추정되며, 작자는 미상이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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