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스라엘 라파작전, 실행 가능한 민간인 대책 있어야"

이상순 2024. 3. 16.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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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서의 군사작전을 계획 중인 이스라엘 측에 민간인 피해 방지 대책 수립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오스트리아를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라파의 민간인이 대피하고 이후 피난처와 음식, 의료 등을 제공 받으며 적절히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분명하고 실행 가능한 계획을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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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서의 군사작전을 계획 중인 이스라엘 측에 민간인 피해 방지 대책 수립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오스트리아를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라파의 민간인이 대피하고 이후 피난처와 음식, 의료 등을 제공 받으며 적절히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분명하고 실행 가능한 계획을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블링컨 장관은 아직 그런 계획을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작년 10월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보복 작전에 나선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지도부가 은신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라파를 지상군으로 공격해야만 하마스 소탕과 인질 구출 등 전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그러나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최대 140만 명에 이르는 피란민이 밀집한 라파를 공격할 경우 엄청난 민간인 피해가 예상된다며 이를 만류하고 있습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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