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막말 논란’ 장예찬에 공천 취소 검토… 내일 중 결론

오은선 기자 2024. 3. 16.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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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막말로 논란이 된 장예찬 부산 수영구 후보에 대한 공천 취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 오후 진행된 회의에서 장 후보에 대한 공천 취소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장 후보에 관해 논의가 있었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그런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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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막말로 논란이 된 장예찬 부산 수영구 후보에 대한 공천 취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예찬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후보가 14일 부산 북구 구포시장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15일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 오후 진행된 회의에서 장 후보에 대한 공천 취소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장 후보에 관해 논의가 있었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그런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관위 관계자는 “어느 방향이든지 간에 빨리 매듭을 지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심각하게 논의 중”이라면서 “아마 내일(16일)쯤엔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장 후보는 과거 ‘난교를 즐겨도 맡은 직무에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이면 존경받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는 취지의 글 등을 작성하는 등 정제되지 않은 표현 및 비하 발언을 여러 차례 온라인상으로 게재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장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와 사회에 불만도 많고 하고 싶은 말도 20대였으나 정제된 표현으로 자신을 다듬을 줄 몰랐다”며 “아무리 어렸을 때라도 더 신중하고 성숙했으면 어땠을까 10번, 100번 후회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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