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민주주의·인권담당 차관, 16~22일 한국·인니 방문

강병철 2024. 3. 1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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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라 제야 미국 국무부 민간안보·민주주의·인권 담당 차관이 오는 16~22일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각각 방문한다고 국무부가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제야 차관은 서울에서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함께 한국이 개최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제야 차관은 방한 기간 민주주의와 인권 증진, 인신매매 방지 노력, 글로벌 인도주의적 노력 등에 대한 협력을 심화하기 위해 한국 정부 및 시민사회 관계자 등과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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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라 제야 美 국무부 인권담당 차관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국무부의 우즈라 제야 민간안보·민주주의·인권 담당 차관이 지난 1월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비욘드 유토피아' 상영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19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우즈라 제야 미국 국무부 민간안보·민주주의·인권 담당 차관이 오는 16~22일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각각 방문한다고 국무부가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제야 차관은 서울에서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함께 한국이 개최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그는 민주주의 정상회의 두 번째 날인 19일 개회식에서 연설을 통해 시민사회와 인권 옹호자들을 지원하겠다는 미국 정부의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그는 또 행사에서 온라인에서의 정보 무결성(정보가 변조되거나 파괴되지 않고 원래 상태 그대로 유지되도록 보장하는 것) 유지를 강조하는 기조연설도 할 계획이다.

제야 차관은 방한 기간 민주주의와 인권 증진, 인신매매 방지 노력, 글로벌 인도주의적 노력 등에 대한 협력을 심화하기 위해 한국 정부 및 시민사회 관계자 등과도 만난다.

그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방문 시 소외계층 인권 보호, 인신매매 방지, 법치 강화 등을 위한 공동 파트너십에 대해 정부 및 시민사회 지도자들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무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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