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대 교수 비대위 “25일 이후 대학별 사직서 제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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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면서 집단 행동 중인 전공의와 의대 재학생에 이어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도 25일 이후 집단 사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설문이 완료된 대학에서 사직서 제출 찬성이 압도적이었으므로 대학별 사직서 제출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사직서 제출 시기는 3월 25일 이후 시작하는 것으로 정하고 대학별 진행 일정이 다른 점을 감안해 자율적으로 한다"며 "22일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추후 일정을 논의하기로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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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면서 집단 행동 중인 전공의와 의대 재학생에 이어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도 25일 이후 집단 사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대위는 어제(15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된 온라인 2차 총회에서 서울대와 한양대 등 전국 의과대학 20곳이 참여한 가운데 이같이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자료를 내고 "지난 12일 1차 총회 결론에 따라 각 대학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 의사를 조사한 결과를 토의해 사직서 제출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설문이 완료된 대학에서 사직서 제출 찬성이 압도적이었으므로 대학별 사직서 제출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사직서 제출 시기는 3월 25일 이후 시작하는 것으로 정하고 대학별 진행 일정이 다른 점을 감안해 자율적으로 한다"며 "22일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추후 일정을 논의하기로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비대위는 "20곳은 전공의에 대한 사법적 조치와 재학생의 유급 등 위기 시 사직서 제출 의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고 16곳은 설문을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직서를 제출하더라도 각 대학의 수련병원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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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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