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용진 재심 신청 기각…강북을 전략공천 논의

CBS노컷뉴스 김기용 기자 2024. 3. 1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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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서울 강북을 총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부정 의혹이 있었다며 박용진 의원이 제기한 재심신청을 기각했다.

민주당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는 15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론을 내렸다고 박 의원 측이 전했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의 지역구 서울 강북을은 전략지역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강북을 경선에서 정봉주 전 의원에게 패한 박 의원은 지난 13일 경선 과정에서 여론조사 사전 유출 및 기획 등 불법 행위가 있었다며 당에 재심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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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북을 전략지역구 지정 여부 논의
박용진 재배치 가능성도 제기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강북을 총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부정 의혹이 있었다며 박용진 의원이 제기한 재심신청을 기각했다.

민주당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는 15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론을 내렸다고 박 의원 측이 전했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의 지역구 서울 강북을은 전략지역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당은 다른 방식으로 박 의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박 의원을 다른 지역에 재배치하는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강북을 경선에서 정봉주 전 의원에게 패한 박 의원은 지난 13일 경선 과정에서 여론조사 사전 유출 및 기획 등 불법 행위가 있었다며 당에 재심을 신청했다.

그러는 사이 정 전 의원은 전날 '거짓 사과' 논란 등으로 공천이 취소됐다.

당 지도부는 이날 밤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재심 결과 및 강북을 전략 공천 방식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최종 결론은 전략공관위 회의 등을 거쳐 16일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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