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 대망의 서울시리즈 1차전 시구 나선다 '중계진도 확정 공개'

김우종 기자 2024. 3. 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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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선구자 박찬호(51)가 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경기의 시구자로 나선다.

서울시리즈 공식 파트너사인 쿠팡플레이는 "오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인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개막전 시구자로 박찬호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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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박찬호. /AFPBBNews=뉴스1
2024 서울 시리즈 전체 중계 일정표. /표=쿠팡플레이 제공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선구자 박찬호(51)가 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경기의 시구자로 나선다.

서울시리즈 공식 파트너사인 쿠팡플레이는 "오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인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개막전 시구자로 박찬호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박찬호는 한국 야구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지난 1994년 한양대를 중퇴하고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박찬호는 메이저리그 경력을 마감한 2010년까지 17년 동안 미국 무대를 누볐다. 올해는 박찬호가 미국 무대에 데뷔한 지 30년이 된 해이기도 하다.

박찬호는 메이저리그 통산 476경기에서 124승 98패 2세이브 20홀드 평균자책점 4.36을 마크했다. 124승은 아시아 투수 최다승 기록으로 아직 깨지지 않고 있다.

특히 박찬호는 LA 다저스 및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모두 관련이 있다.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전성기를 누렸다. 또 2008년 다시 다저스로 복귀해 불펜 투수로도 활약했다. 샌디에이고에서도 뛴 적이 있다. 2005년 중반부터 2006년까지 1시즌 반 동안 뛰었다. 샌디에이고는 박찬호가 선발로 공을 던진 마지막 메이저리그 팀이었다.

아울러 쿠팡플레이는 전체 중계 일정도 발표했다.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단이 15일 모두 입국한 가운데, 16일에는 양 팀의 워크아웃 데이(공식 훈련) 모습을 생중계한다.

공식 훈련에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가 게스트로 나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양 팀의 훈련 모습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주요 선수들의 현장 인터뷰를 진행한다.

17일과 18일에는 스페셜 게임에 앞서 '프리뷰쇼'를 진행한다. 17일에는 낮 12시에 LA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오후 7시에는 팀 코리아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각각 격돌한다. 이어 18일 낮 12시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G 트윈스가, 오후 7시에는 팀 코리아와 LA 다저스가 맞붙는다.

스페셜 게임에서 국내 최정상급 중계진이 선발 투수와 관전 포인트를 분석하는 전문적인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17일에는 김광현, 18일에는 '비정상회담'에서 활약한 테라다 타쿠야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20일과 21일 개막 2연전에는 1세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박찬호, 김병현이 프리뷰쇼 게스트로 나서 개막전의 뜨거운 열기를 전한다. 프리뷰쇼에 이어 글로벌 K팝 열풍 중심에 있는 아이돌 그룹들의 개막전 오프닝 퍼포먼스가 생중계된다. 개막 1차전에는 aespa(에스파), 개막 2차전에는 (여자)아이들이 각각 축하 무대를 장식한다.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격돌한다.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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