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 지역 투표소서 폭발물 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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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남부의 한 투표소에서 폭발물이 폭발했다고 15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선거위원회는 "스카도프스크(우크라이나명 스카도우스크) 투표소 앞 쓰레기통에 사제 폭발 장치가 설치돼 있었다"며 실제로 장치가 폭발했으며 "사상자 및 부상자는 없었다"고 했다.
한편 러시아군은 자신들이 점령 중인 카코프카(우크라이나명 카코우카)에 설치된 투표소를 우크라이나군이 포격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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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정지윤 기자 =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남부의 한 투표소에서 폭발물이 폭발했다고 15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폭발 사건이 발생한 헤르손 지역은 현재 러시아의 통제를 받고 있으며,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크렘린궁 관계자들은 밝혔다.
러시아 선거위원회는 "스카도프스크(우크라이나명 스카도우스크) 투표소 앞 쓰레기통에 사제 폭발 장치가 설치돼 있었다"며 실제로 장치가 폭발했으며 "사상자 및 부상자는 없었다"고 했다.
프런트 뉴스(Front news)에 따르면 서부 지역인 벨고로드 소재 투표소 한 곳에서도 폭발이 발생했지만 마찬가지로 사상자 발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러시아에서는 이날부터 오는 17일 오후 8시까지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현직 대통령의 5선이 유력한 가운데, 최근 숨진 러시아의 대표 야권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 지지자 측은 투표 현장에서 푸틴 정권에 항의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한편 러시아군은 자신들이 점령 중인 카코프카(우크라이나명 카코우카)에 설치된 투표소를 우크라이나군이 포격했다고 주장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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