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3월 소비자심리지수 76.5...“안정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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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대학교가 집계하는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살짝 하락했지만,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15일(현지시간) 미시간대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예비치)는 76.5로 집계됐다.
미시간 소비자 심리 지수는 미시간 대학교에서 경제, 개인 재정, 비즈니스 상황 및 구매 조건에 관한 미국 내 소비자 신뢰 수준을 매월 조사하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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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11월 대선까지 경제 판단 보류”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미시간대학교가 집계하는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살짝 하락했지만,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전월치인 76.9에서 0.4%포인트 하락한 수준으로, 다우존스 컨센서스 예상치인 77.4에 못 미쳤다.
하지만 지난해 11월보다 거의 25% 상승했고, 지난해 6월 인플레이션이 최고조로 도달했을 때와 팬데믹 이전 수치의 중간 수준에서 머물고 있다.
기대 인플레이션은 변동이 없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과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각각 3%, 2.9%로 변동이 없었다.
미시간 소비자 심리 지수는 미시간 대학교에서 경제, 개인 재정, 비즈니스 상황 및 구매 조건에 관한 미국 내 소비자 신뢰 수준을 매월 조사하는 지표다.
조앤 슈 미시간대 설문조사 책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강한 상승세를 보였던 소비자심리는 안정세로 접어들었다”면서 “소비자들은 현재 경제가 개선되거나 악화하고 있다는 신호를 거의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은 11월 대선까지 판단을 보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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