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트월킹 좋아해”→김윤주 “♥권정열 골반춤 별로” 남편 디스(레드카펫)

(사진=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캡처)

(사진=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효리와 옥상달빛 김윤주가 남편 이상순, 10CM 권정열을 언급했다.

3월 15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는 옥상달빛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옥상달빛은 각자 집에서 따로 작업실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김윤주가 남편인 권정열과도 작업실을 따로 쓴다고 말하자, 이효리는 “비슷하다”라고 공감했다.

이효리는 “윤주 씨 남편이 10CM 권정열 씨다. 혹시 모르실까봐. 제 남편은 이상순 씨다. 모두가 우리에게 관심 있는 건 아니니까 한번씩 소개를 하고 가야한다”라고 입담을 자랑했다.

결혼한 지 11년 차 됐다는 김윤주의 말에 이효리는 “저희랑 비슷하다. 작업할 때 도움이 되지 않나”라고 물었다. 김윤주는 “‘옥달은 공연 때 이런 거 하면 어때?’라고 조언을 많이 해준다. 기분이 썩 좋지는 않지만 받아들여야 할 것 같아서 많이 듣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효리는 “내 남편이지만 혹시 꼴 보기 싫을 때는 언제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김윤주는 “가지가지하는 스타일이 있다. 얼마 전에 공연을 해서 보러 갔는데 골반춤을 넘어서 약간 삼바춤 같은 걸 추더라. 그걸 너무 진심으로 췄다. 입을 꽉 다물고 추는데 ‘저건 좀 장난으로 춰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그때는 좀 별로였다”라고 폭로했다.

이효리도 “저희 남편은 집에서 춤을 많이 춘다. 트월킹을 좋아한다. 나중에 기회되면 소셜미디어에 공개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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