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점 몰아친 니콜슨 “다음 시즌도 가스공사? 약간의 궁금증은 남겨 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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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평균 23득점 중인 앤드류 니콜슨(34, 206cm)이 다음 시즌 거취에 대해 언질을 남겼다.
니콜슨은 "팀에서 수비를 굉장히 강조하고 있다. 선수 전원이 열심히 수비를 해 나도 팀원으로서 수비를 동참해야 된다는 걸 느꼈다"며 "2년 전에는 그런 부분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올 시즌은 팀 디펜스가 많이 강조되어 있고, 나도 동참한 게 팀의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져 자연스럽게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다"고 2년 전과 달라진 점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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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배소연 인터넷기자] 올 시즌 평균 23득점 중인 앤드류 니콜슨(34, 206cm)이 다음 시즌 거취에 대해 언질을 남겼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CC와의 홈 경기에서 98-85로 승리했다. KCC에게 2연패를 안긴 가스공사는 2연패에서 탈출했다.
니콜슨은 이날 25분 33초 동안 3점슛 3개를 포함해 32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양팀 가운데 최다 득점을 올렸다.
경기 후 니콜슨은 “팀 전원이 함께 이뤄낸 승리다. 박지훈이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해 오늘(15일) 경기의 MVP임이 틀림 없다. KCC가 강한 팀임에도 불구하고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니콜슨은 2021-2022시즌 수비를 하지 않는 선수였지만, 올 시즌에는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올 시즌 평균 23점 7.7리바운드로 공수 양면에서 활약 중인 니콜슨은 이를 바탕으로 4라운드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니콜슨은 “팀에서 수비를 굉장히 강조하고 있다. 선수 전원이 열심히 수비를 해 나도 팀원으로서 수비를 동참해야 된다는 걸 느꼈다”며 “2년 전에는 그런 부분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올 시즌은 팀 디펜스가 많이 강조되어 있고, 나도 동참한 게 팀의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져 자연스럽게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다”고 2년 전과 달라진 점을 이야기했다.
가스공사 구단 유튜브나 선수들의 SNS, 경기장에서 니콜슨은 바라보면 국내 선수들과 두터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니콜슨은 “국내 선수들에게 바랄 게 없을 정도로 다들 경기에서 잘해주고 있다. 국내 선수 모두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고 그런 부분들이 팀의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팀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팀에 대한 높은 만족이 다음 시즌 가스공사 잔류로 이어질지 묻자, 니콜슨은 “팀 전원이 너무 좋다. 선수도 좋고 대구라는 도시를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팀에 굉장한 매력을 느끼고 있다. 아직 이른 시점이라 약간의 궁금증 정도는 남겨 놓겠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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