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민추천 후보 5명 확정...정치 신인·전문성 방점
전문성 있는 정치 신인에 초점…현역 의원은 없어
與, 지역구 254곳 가운데 250곳 후보 확정
與 위성정당, 비례후보 선정 작업…주말쯤 윤곽
[앵커]
국민의힘이 4월 총선에서 서울 강남 등 전통적 강세지역 5곳에 내세울 '국민추천' 후보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예상대로 전문성을 갖춘 정치 신인들이 대거 발탁됐습니다.
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무감동 공천' 지적에 여당이 야심 차게 꺼내 든 국민추천제 심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서울 강남권과 대구, 울산 등 강세 지역구 5곳에 대한 사실상의 '전략 공천'입니다.
서울 강남갑과 을에는 각각 여성 의사인 서명옥 한국공공조직은행 은행장과
공무원 출신 박수민 전 유럽개발은행 이사가 선정됐습니다.
대구 동·군위갑에선 최은석 전 CJ제일제당 대표 이사가 공천장을 받게 됐습니다.
대구 북갑과 울산 남갑은 우재준, 김상욱 변호사가 배치됐는데, 모두 80년대생 변호사입니다.
예고했던 대로 정치 신인과 전문성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정영환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지역과 국가의 경제 활성화와 국가 발전을 도모할 전문 인재로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국민추천제 퍼즐까지 맞춰지며, 여당이 확정한 지역구 후보는 전체 254곳 가운데 250곳으로 늘었습니다.
지역구 공천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시선은 자연스레 비례대표 후보로 쏠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500명 안팎의 후보자 면접을 마치고, 옥석 가리기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진종오 전 사격선수 등 유명인사는 물론, 호남과 대통령실 출신 도전자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은 국민의미래 선거대책 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당선 가능성이 큰 순번, 20번 전후에 들어갈 후보자들의 윤곽은 이르면 주말쯤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한상원
영상편집 : 전주영
그래픽 : 김진호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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