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만 묵묵부답…'열애설' 한소희vs'전여친' 혜리 불붙은 '비공식 삼각관계'[이슈S]

강효진 기자 2024. 3. 1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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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와 류준열의 하와이발 열애설이 파장을 일으키는 가운데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 혜리와 한소희가 연달아 SNS에 글을 남기며 화력을 더하고 있다.

혜리가 류준열과 한소희를 언급하며 이같은 글을 남긴 것은 아니지만, 이 때문에 류준열과 결별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을 것이라는 추측이 커졌다.

결국 류준열 없는 류준열 삼각관계에 한소희와 혜리가 SNS로 말 싸움이 붙게 된 묘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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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리, 류준열, 한소희(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한소희와 류준열의 하와이발 열애설이 파장을 일으키는 가운데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 혜리와 한소희가 연달아 SNS에 글을 남기며 화력을 더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당사자 류준열은 묵묵부답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소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습니다"라며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했다.

해당 글을 남긴 시각은 하와이 시간으로 오후 11시가 다 되어가는 시각으로, 현지에서 밤 늦은 시각에도 한국에서 이슈를 접한 한소희가 급히 입장을 남긴 것.

이에 앞서 류준열과 공개 연애를 했던 혜리는 SNS에 "재밌네"라는 댓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혜리가 류준열과 한소희를 언급하며 이같은 글을 남긴 것은 아니지만, 이 때문에 류준열과 결별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을 것이라는 추측이 커졌다.

특히 지난해 11월 한소희가 류준열의 사진 전시회에 방문한 시기와 혜리와 류준열이 공식 결별한 시기가 맞물린 것이 오해를 키웠다. 한술 더 떠 류준열이 혜리와 결별하는 과정에서 깨끗한 마무리를 하지 않고 한소희와 교제를 한 것이 아니냐는 선 넘은 추측까지 나왔던 것. 이에 '환승연애' 설이 불거지면서 한소희가 반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 한소희. ⓒ곽혜미 기자, 한소희 SNS
▲ 혜리. ⓒ곽혜미 기자, 혜리 인스타그램

그러나 한소희 소속사는 앞서 류준열과 열애설에 대해 "사생활이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해서는 입장을 내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으나, 결국 환승 열애설이 불거지자 직접 나서 열애 인정도, 부정도 아닌 선택형 해명에 나섰다.

특히 혜리가 어떤 의도로 "재밌네"라는 글을 남겼는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혜리의 말을 받아치는 것으로 보이는 "저도 재밌네요"라는 글이 경솔하게 읽힐 수 있다는 반응이다.

결국 류준열 없는 류준열 삼각관계에 한소희와 혜리가 SNS로 말 싸움이 붙게 된 묘한 상황. 이같은 논란 이후 류준열이 과연 입장을 밝힐 지, 열애 관련 입장에 '사생활'로 대응한 만큼 묵묵부답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류준열과 한소희는 하와이에서 동반 여행 중이라는 목격담이 나오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스포티비뉴스에 "류준열이 사진 작업을 위해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개인 여행이라는 점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향후에도 사생활 공간에서 나온 목격담에 일일이 대응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역시 그가 하와이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한소희가 친한 여성 친구들과 데뷔 후 첫 휴가를 떠났다. 데뷔 후에 긴 기간 장기 휴가를 떠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다만 열애설은 배우의 사생활인 만큼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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