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민주당에 `재심` 신청…"조직적인 권리당원 대리투표 채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 전 의원은 앞서 13일 전북 정읍 고창에서 현역인 윤준병 의원과의 경선에서 탈락했다.
그는 "경선을 마친 뒤 '경선 결과와 여론조사 간 왜 큰 차이가 있을까'가 의문이었다"며 "그 동안 10차례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유지했고,경선 8일전 마지막 조사에서는 16.1p격차로 앞섰고 권리당원에서도 7.3%p로 앞섰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10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한 유성엽 전 의원이 15일 "조직적인 권리당원 대리투표가 채증됐다"며 중앙당에 재심신청을 했다
유 전 의원은 앞서 13일 전북 정읍 고창에서 현역인 윤준병 의원과의 경선에서 탈락했다. 해당 경선은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권리당원 50%·일반국민 50%를 반영하는 자동응답전화 방식(ARS)의 여론조사로 진행했다. 후보자 선출 규정 제20조 제2항에 따르면 권리당원 선거인단은 해당 선거구의 권리당원을 의미한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오전 정당민주주의에 심각한 휘협을 가하는 불법행위(조직적인 권리당원 투표)가 채증돼, 오후에 당 재심위원회에 재심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당헌·당규에 따라 경선 결과에 대한 재심 신청은 결과 발표 시점으로부터 48시간 이내 신청이 가능하다.
그는 "경선을 마친 뒤 '경선 결과와 여론조사 간 왜 큰 차이가 있을까'가 의문이었다"며 "그 동안 10차례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유지했고,경선 8일전 마지막 조사에서는 16.1p격차로 앞섰고 권리당원에서도 7.3%p로 앞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선 결과 내에서도 권리당원 투표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 간에 왜 큰 차이가 있었는지도 의문이었다"며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1% p 정도 앞섰는데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무려 23% p 뒤졌다. 이는 다른 지역에서는 전혀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엄청나게 큰 차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민주적이고 공정한 시스템 공천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재심위원회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하고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상서 제일 예쁜 자기"…13살 딸의 남친, 49살 유부남이었다
- 中 이번엔 백두산 유네스코 등재 야욕…"애국가 바꿔야 할 상황"
- 79세 `깐부 아저씨` 오영수의 몰락…강제추행 1심서 실형
- 도태우 날린 국민의힘, 장예찬 `SNS 막말` 논란엔 "태도 지켜볼 것"
- `음주 사망사고` 의협간부의 말…"달 가리키는데 손톱때 지적 옳지않다"
- 트럼프 `미국 우선주의` 노골화하는데 싸움만 일삼는 정치권
- “실적·비전에 갈린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표심 향방 ‘촉각’
- "내년 韓 경제 성장률 2.0% 전망… 수출 증가세 둔화"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2기 내각, `플로리다 충성파`가 뜬다
- 은행이 공들인 고액자산가, 美 `러브콜`에 흔들리는 `로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