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김동률도 힘들어하는 곡으로 축가, 뭐든지 성공할 수는‥”(레드카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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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김동률 노래로 축가를 부른 후기를 전했다.
3월 15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 이효리가 축가 에피��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이효리는 "지난주에는 제가 축가를 부르러 갔다. 괜히 김동률 오빠의 노래를 선택해서 많이 힘들었다. 음원이라도 받으려고 동률 오빠한테 전화했는데 '그 노래는 나도 힘들어서 콘서트 때 한 번도 라이브로 불러본 적이 없는 노래야'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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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효리가 김동률 노래로 축가를 부른 후기를 전했다.
3월 15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 이효리가 축가 에피��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이효리는 “지난주에는 제가 축가를 부르러 갔다. 괜히 김동률 오빠의 노래를 선택해서 많이 힘들었다. 음원이라도 받으려고 동률 오빠한테 전화했는데 ‘그 노래는 나도 힘들어서 콘서트 때 한 번도 라이브로 불러본 적이 없는 노래야’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인생이 뭐 그런 것 아니겠나. 뭐든지 성공할 수는 없는 것 같다. 이런 저런 일 겪으면서 성장의 발판으로 삼으려고 하고 있다. 응원해달라”고 입담을 자랑했다.
이효리는 지난 3월 9일 정호철, 이혜지의 결혼식에서 김동률의 ‘감사’로 축가를 불렀다. 이효리는 “이렇게 피아노에 발라드를 불러 본 게 26년 가수 인생에 처음이다. 항상 댄스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곤 했는데 부족하더라도 제 목소리로 축하의 마음 전하고 싶었다. 결혼해 보니까 너무 좋다. 너무 좋고 결혼 안 했으면 제가 어땠을까 싶게 감사하게 결혼 생활하고 있어서. 그런 마음을 두 분에게도 전하고 싶었다”라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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