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4위 청신호! 히샬리송 복귀... 포스테코글루 "훈련 잘했다, 출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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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의 복귀가 머지 않았다.
토트넘 훗스퍼는 17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커티지에서 열리는 풀럼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를 치른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5일 "히샬리송은 무릎 부상으로 지난 2주 간 결장했지만, 이번 주 훈련을 마쳤고 풀럼 원정에 출전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대로 팀 훈련까지 소화한 히샬리송은 풀럼전에서 리그 11호골을 정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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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히샬리송의 복귀가 머지 않았다.
토트넘 훗스퍼는 17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커티지에서 열리는 풀럼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16승 5무 6패(승점 53점)로 5위에, 풀럼은 10승 5무 13패(승점 35점)로 12위에 위치해있다.
갈 길 바쁜 토트넘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지난 애스턴 빌라전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한 발자국 다가갔고, 이번 풀럼전에서도 승리한다면 4위에 오르게 된다. 현재 애스턴 빌라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은 승점 2점 차로 뒤져있다.
경기를 앞두고 희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5일 "히샬리송은 무릎 부상으로 지난 2주 간 결장했지만, 이번 주 훈련을 마쳤고 풀럼 원정에 출전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은 오늘 훈련을 진행했고, 내일도 출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었다. 시즌 초반은 부진했지만, 12월 들어서 갑자기 펄펄 날았다. PL 1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멀티골을 시작으로 8경기에서 9골을 넣으며 뜨거운 득점 감각을 자랑했다.
하지만 히샬리송도 부상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지난 2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앞두고 무릎 부상으로 2경기를 결장했다. 멈출 줄 모르던 득점 행진도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그랬던 히샬리송이 다시 골사냥에 나선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대로 팀 훈련까지 소화한 히샬리송은 풀럼전에서 리그 11호골을 정조준한다. 자신의 커리어하이를 갱신하겠다는 다짐이다. 히샬리송의 PL 최다 득점은 에버턴 시절 기록한 13골이었다. 3골만 추가하면 자신의 리그 최다 득점을 새로 쓰게 된다.
한편, 부상으로 빠져 있는 다른 선수들의 소식도 전해졌다. 지난 애스턴 빌라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된 미키 판 더 펜은 풀럼전 출전하지 못하나, 상태가 심각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판 더 펜의 상태에 대해 "그다지 중요한 것은 없다. 판 더 펜은 내일 결장할 것이지만, A매치 휴식기 이후에는 더 이상 결장하지 않을 것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적절한 시기에 그가 스쿼드에서 이탈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판 더 펜의 공백은 라두 드라구신이 메울 예정이다. 드라구신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서 제노아를 떠나 토트넘으로 온 중앙 수비수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판 더 펜 라인이 워낙 굳건해 출전시간이 부족했지만, 드디어 증명할 기회를 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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