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경찰청과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 진행

경찰청·도로교통공단·관계기관이 서울 마포구 신북초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도로교통공단은 14일 경찰청과 서울 마포구 신북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운전자 서행과 일시정지 등 어린이 보호를 당부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학관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을 비롯해 마포구청, 서부교육청, 신북초교,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 녹색연합회, 마포 녹색어머니회, 마포 모범운전자회 등 관련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찰은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표지, 무인 교통단속 장비, 과속방지시설 등 안전시설 및 2023년도에 시행된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김학관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오른쪽)과 엄관식 도로교통공단 소통홍보처장(왼쪽)이 서울 마포구 신북초(교장 김종금·가운데)를 방문해 교통안전 지침이 적힌 젠가를 전달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어린이들이 놀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횡단보도의 올바른 통행방법 등 교통안전 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용 장난감(젠가)을 제작해 배부했다.

한편 공단은 보호구역 실태조사 실시 의무화에 대한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보호구역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교통안전전문기관으로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