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동부 6개 시군 균형발전에 3600억원 투입'

제3차 지역 균형발전 사업에 6개 시군(가평·양평·연천·포천·여주·동두천) 선정
경기 북·동부 대개발 및 균형발전 기대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아이뉴스24 전자민 기자] 경기도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경기북·동부 6개 시군(가평·양평·연천·포천·여주·동두천)을 대상으로 5년 동안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도비 총 3600억 원을 투입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2020년~2024년) 보다 422억 원 증가한 금액으로 경기북부·동부 대개발 계획과 연계하여 효과가 더욱 배가될 전망이다.

도는 4월 말까지 대상으로 선정된 6개 시군의 사업계획서를 받아 컨설팅과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10월까지 '제3차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윤성진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도내 저 발전 시군의 성장 동력을 견인할 수 있는 사업으로 경기북부·동부 대개발 계획과 연동하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도의회 및 각 시군 등 관계 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제2차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2020~2024)에 따른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도비 3,178억 원 규모로 현재 가평, 양평, 연천, 포천, 여주, 동두천 등 6개 시군에서 3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전자민 기자(jpjm0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