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4위' 빌라 vs '리그앙 4위' 릴, 우승후보끼리 만났다...UCEL 8강 대진 완성[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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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아테네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릴 주인공은 누가 될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8강 대진이 완성됐다.
UEFA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2023-2024 UECL 8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8강까지 올라온 팀은 클뤼프 브뤼허(벨기에)와 PAOK, 올림피아코스(이상 그리스), 페네르바체(튀르키예), 아스톤 빌라(잉글랜드), 릴(프랑스), 빅토리아 플젠(체코), 피오렌티나(이탈리아) 총 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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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그리스 아테네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릴 주인공은 누가 될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8강 대진이 완성됐다.
UEFA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2023-2024 UECL 8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8강 대진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4강, 결승 대진까지 정해졌다.
8강까지 올라온 팀은 클뤼프 브뤼허(벨기에)와 PAOK, 올림피아코스(이상 그리스), 페네르바체(튀르키예), 아스톤 빌라(잉글랜드), 릴(프랑스), 빅토리아 플젠(체코), 피오렌티나(이탈리아) 총 8개다.
그리스 팀 간 내전은 성사되지 않았다. PAOK은 브뤼허를 만나고,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뛰었던 올림피아코스는 페네르바체와 맞붙는다. 공교롭게도 페네르바체 역시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활약했던 팀이다.
빌라는 프랑스 강호 릴과 격돌한다. 프리미어리그 4위 싸움을 펼치는 팀과 리그앙에서 4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두 팀의 만남이다. 강력한 우승 후보끼리 맞붙으면서 8강에서 가장 흥미로운 대진이 탄생했다. 마지막 대진으로는 플젠과 피오렌티나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UECL 8강 1차전은 내달 12일, 2차전은 19일에 열린다. 그런 뒤 8강 3경기 승자와 8강 2경기 승자가 맞붙고, 8강 1경기 승자와 8강 4경기 승자가 맞붙는다. 결승전은 5월 30일 그리스 아테네 AEK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 UECL 8강 대진
1경기: 클뤼프 브뤼허 vs PAOK
2경기: 올림피아코스 vs 페네르바체
3경기: 아스톤 빌라 vs 릴
4경기: 빅토리아 플젠 vs 피오렌티나
/fineko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UECL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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