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연봉킹’ 얼마 받았나 봤더니…퇴직금 합치면 60억도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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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지난해 임직원에게 평균 1억4394만원 연봉을 지급해 전체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업계에서는 삼성생명이 임직원들에게 전년대비 1500만원 오른 1억3500만원 연봉을 지급해 임금 수준이 가장 높았다.
전체 보험업계 임직원 중에서는 전영묵 전 삼성생명 대표가 퇴직금 39억 3500만원을 포함한 62억2200만원을 수령해 지난해 보험업계 '연봉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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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올린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나란히 생명·손해보험업계 연봉 1위 보험사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삼성생명의 1인 평균 급여는 전년대비 대비 12.5% 올랐고, 삼성화재는 5.8% 늘었다. 지난해 삼성화재는 역대 최대 규모 당기순이익(1조8216억원)을 올렸고, 삼성생명도 2016년 이후 7년만에 최대 규모 당기순이익(1조 8953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대형 보험사들도 임직원 평균 급여가 1억원이 넘는 곳이 다수 나왔다. 한화생명은 전년 대비 1인 평균 연봉이 700만원 오르면서 설립 이후 처음 임직원 평균 급여가 1억원을 돌파한 1억100만원을 기록했다. 현대해상은 전년 대비 400만원 줄었지만 여전히 1억700만원 규모 연봉을 임직원들에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너보다 연봉을 많이 받은 최고경영자(CEO)도 눈길을 끌었다.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은 지난해 연봉 13억6200만을 받아 12억4000만원을 받은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보다 연봉이 많았다. 김 사장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차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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