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떠날 수도 있는 토트넘 부주장...미래 계획 중인 레알 마드리드, '25살' 로메로 관심

오종헌 기자 2024. 3. 1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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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로메로는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영국 '팀 토크'는 15일(한국시간) "레알은 현재 센터백 포지션에 에데르 밀리탕, 안토니오 뤼디거, 다비드 알라바, 나초 페르난데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밀리탕을 제외하고 모두 30살을 넘었다. 이제 레알은 엘리트 센터백을 데려와 미래를 대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 25살인 로메로는 적합한 프로필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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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오종헌]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영국 '팀 토크'는 15일(한국시간) "레알은 현재 센터백 포지션에 에데르 밀리탕, 안토니오 뤼디거, 다비드 알라바, 나초 페르난데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밀리탕을 제외하고 모두 30살을 넘었다. 이제 레알은 엘리트 센터백을 데려와 미래를 대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 25살인 로메로는 적합한 프로필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현재 레알이 로메로의 이적료로 얼마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주드 벨링엄, 오렐리앙 추아메니 등 최근 레알이 영입한 사례를 보면 이적 자금을 아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로메로는 1998년생 아르헨티나 출신의 센터백이다. 프로 생활 초기 제노아를 거쳐 유벤투스에 입단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정작 유벤투스에서는 경기에 뛰지 못했다. 당시 유벤투스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 레오나르도 보누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메리흐 데미랄 등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에 로메로는 유벤투스 이적과 동시에 다시 제노아로 재임대를 떠났고, 2020-21시즌을 앞두고는 아탈란타로 임대 이적했다. 로메로는 아탈란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탈리아 세리에A 31경기에 출전하며 존재감을 뽐냈고 이에 리그 베스트 수비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상적이 경기력을 펼치면서 토트넘의 관심을 받게 됐다. 결국 2021-22시즌 토트넘에 입단한 로메로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거치는 동안 로메로는 중용을 받았다.


사진=토트넘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 지휘봉을 잡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로메로를 핵심 자원으로 간주하고 있다. 주전 센터백 한 자리를 줬고, 손흥민과 함께 팀을 이끌어줄 부주장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로메로는 현재 프리미어리그(PL) 20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는 등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레알 이적설이 발생했다. 로메로는 토트넘과 2027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았고, 핵심 자원이기 때문에 토트넘이 쉽게 보내지는 않을 전망이다. 레알은 올 시즌 뤼디거를 주전으로 기용하고 있으며 알라바와 나초가 돌아가면서 출전 중이다. 밀리탕은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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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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