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하늘 맑다 점차 흐려져…남부엔 봄비, 동해안은 건조특보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4. 3. 1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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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오는 16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겠다.

오후부터는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 전라권과 경남권으로 확대되겠다.

공기 질은 대기 정체로 잔류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서울·경기도·강원권·충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그 밖의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강원 산지와 경상권도 점차 건조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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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기록한 지난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대교 인근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토요일인 오는 16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겠다. 오후부터는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 전라권과 경남권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전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30㎜, 광주·전남과 부산·경남 5㎜ 미만, 전북 1㎜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보됐다. 예년보다 기온이 조금 높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공기 질은 대기 정체로 잔류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서울·경기도·강원권·충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그 밖의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대구와 경북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동해안과 강원 남부 산지, 대구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그 밖의 강원 산지와 경상권도 점차 건조해지겠다.

특히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은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다.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도 이어질 수 있어 화재 방지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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