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여야 대진표 완성...국힘 울산남갑 후보에 김상욱 변호사 공천

조원호 기자 2024. 3. 1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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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민추천제로 지정된 울산 남갑후보에 김상욱 변호사를 공천했다.

김 변호사는 앞서 울산 남갑에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한 바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보수 우세지역인 남갑을 국민추천제 지역으로 뒤늦게 선정하면서 자동 컷오프(공천배제) 됐다.

그러나 김 변호사가 국민추천제로 재공모한 끝에 공관위 심사를 통해 공천을 받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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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민추천제로 지정된 울산 남갑후보에 김상욱 변호사를 공천했다. 이로써 부산 울산 경남(PK) 40개 선거구 여야 대진표가 모두 확정됐다.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3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상욱 변호사


정 공관위원장은 “국민이 추천하는 국회의원이란 의미를 담은 국민추천 프로젝트에 총 180여 명의 국민이 직접 신청 또는 제3자 추천으로 참여해 주셨다”며 “공관위는 도덕성, 사회 기여도, 지역 적합도 등 객관적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앞서 울산 남갑에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한 바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보수 우세지역인 남갑을 국민추천제 지역으로 뒤늦게 선정하면서 자동 컷오프(공천배제) 됐다. 그러나 김 변호사가 국민추천제로 재공모한 끝에 공관위 심사를 통해 공천을 받게 된 것이다. 정 공관위원장은 “80년생 청년인 김 변호사는 울산 남구청에서 장기간 자문변호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며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지역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진짜 일꾼으로 추천됐다”고 밝혔다.

그는 정가에서 친윤(친윤석열) 핵심 박성민 의원과도 친분사이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고려대 법대를 졸업 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을 거쳐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울산시 지방토지수용위원, 한국산업인력공단 정보공개위원, 국민의힘 울산시당 법률자문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법무법인 더정성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향후 본선에서 더불어민주당 7호 총선인재로 영입된 전은수 변호사와 남갑 국회의원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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