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김정균 감독의 아쉬움 "방향성을 좋게 제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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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15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청진동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스프링 8주 차 T1과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승리한 한화생명은 3연승과 함께 시즌 13승 3패(+16)를 기록하며 2위 T1(13승 3패, +20)에 득실 차 뒤진 3위를 유지했다.
경기서 패한 T1 김정균 감독은 "오늘 꼭 이겼어야 하는 경기였는데 패해서 굉장히 아쉽다"라며 오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다음 경기나 이후 만났을 때 준비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한화생명 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기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제가 선수들에게 방향성을 좋게 제시했으면 이겼을 거 같은 데 그런 부분서 좀 부족했던 거 같다"라며 "그 부분이 되게 아쉽게 생각한다. 이후 경기, 플레이오프서 만나면 잘 준비한다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서 패한 뒤 빠르게 무대 위로 올라와 선수들을 격려했던 그는 "내가 정신을 좀 못 차렸던 거 같다. 원래 상대 팀의 인사가 끝난 뒤 올라갔어야 했다"라며 "오랜만에 LCK를 해서 그런지 실수를 했다. 한화생명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정균 감독은 "패치가 된 뒤 운영, 조합, 밴픽 등 모든 게 많이 바뀌는 상황이다"며 "그전과는 많이 달라서 차근차근히 다시 좀 봐야할 거 같다. 마지막까지 선수단 응원해 주시면 꼭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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