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서울투어 개막전' 미·일 대사 참석…"韓도 참석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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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서울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에 한미일 3국 외교 고위당국자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오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개막전인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에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램 이매뉴얼 주일 미국대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미일 3국 외교 당국자가 고척돔에 모습을 드러낼 경우, 최근 견고해진 '3국 공조'를 부각하는 대표적인 장면이 연출될 것이라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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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내주 서울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에 한미일 3국 외교 고위당국자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오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개막전인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에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램 이매뉴얼 주일 미국대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도 현재 정부 고위 당국자의 참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외교부 차관 또는 차관보가 참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일 3국 외교 당국자가 고척돔에 모습을 드러낼 경우, 최근 견고해진 '3국 공조'를 부각하는 대표적인 장면이 연출될 것이라는 해석이다.
이번 서울시리즈는 한국 선수 최초로 MLB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 선수, 그리고 LG트윈스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다 이적한 고우석 선수가 소속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일본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의 LA 다저스가 맞붙는다.
야구의 세계화를 노리는 MLB 사무국은 미국을 벗어나 세계 각지에서 MLB 공식 경기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4개국에서 MLB 월드투어가 진행되며 MLB 정규시즌 경기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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