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포근한 봄 날씨, 안개 주의…동해안은 산불 비상

김동혁 2024. 3. 15. 22:0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주말 동안 기온 변화가 커서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따뜻하던 날씨는 일요일부터 꽃샘추위로 돌변할 전망입니다.

짙은 안개와 산불 등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동해안에서는 낮 기온이 20도를 웃돌아 올 들어 가장 따뜻했습니다.

주말에도 전국적으로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완연한 봄 날씨는 일요일에 비가 온 뒤, 찬 바람이 몰려오면서 크게 쌀쌀해집니다.

다음 주 월요일엔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꽃샘추위가 예상됩니다.

<임다솔 / 기상청 예보분석관> "16일까지는 예년보다 기온이 5도 이상 높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17일 비가 그친 이후에는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주말 동안 안개가 자욱하게 끼는 곳들도 많습니다.

특히 인천과 경기, 충청과 호남 서해안에선 가시거리가 200m가 채 되지 않아, 차간 거리를 넉넉히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 주의보가 발령 중인 강원 산간과 강릉, 대구와 울산 등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합니다.

동해안을 따라서는 평소보다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는 환경입니다.

기상청은 화기 사용에 각별히 신경 쓰고, 산 근처에서 쓰레기를 태우지 않는 등 불씨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dhkim1004@yna.co.kr)

[영상취재기자 김진일]

#주말 #봄 #꽃샘추위 #산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