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K] 디지털 미디어 작품, 가상 공간 전시
[KBS 청주] [앵커]
디지털 미디어를 전공한 지역 대학생들이 온라인 가상 공간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별히 어떤 특정 장소를 대관하지 않아도, 온라인에 큰 제약 없이 전시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으로 꼽히는데요.
문화가 K, 이정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가상현실 VR에서 인류 정착 가능성이 제기되는 화성 등 태양계 행성을 탐험합니다.
각 행성의 물질과 대기 상태까지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신유진·김민채/디지털미디어 작품 제작 : "탐험대원들과 (임무를) 수행하면서 학습을 할 수 있고요. 돌을 주워서 옆에 있는 로봇이랑 같이 분석을 해서..."]
청주대학교가 학생들의 졸업 작품 전시회를 '확장 가상 세계' 이른바 메타버스 캠퍼스 공간에 마련했습니다.
환경 문제 등 다양한 학생들의 관심사와 문제 의식 등을, 학과 특성에 맞게 작품에 녹여내고 있습니다.
[김민선·장한슬·송연진/디지털미디어 작품 제작 : "걸으면서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한 실천이라고 생각을 해서, 그것을 주제로 (작품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기업체 등에 알려 취업을 돕고, 예비 신입생들의 전공 선택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재성/청주대학교 교육혁신원 : "(학생 작품을) 전시하려고 하는 수단이 굉장히 제한적이라는 게 아쉬웠습니다. 이번에 시간적·공간적 제한을 최소화하고..."]
앞서 '확장 가상 세계' 캠퍼스를 자체 구축한 청주대는 이번 가상공간 전시회는 물론, 지역 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가상 공간에서 선보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이정훈 기자 (hwarang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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