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데사의 러시아 미사일 사망자 14명으로 늘어…구조대 피해

김재영 기자 2024. 3. 1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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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우크라이나 남부항구 오데사에서 러시아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한 시민이 최소한 14명에 달한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사망자 중에는 구조대원 1명과 의사 1명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구조대 사망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첫 미사일 폭발에 화재가 발생했고 비상 당국 구조대가 달려와 화재 진압 중 후속 미사일이 터져 구조대 사상 피해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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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우크라 오데사주 비상 당국이 배포한 사진으로 15일 러시아 미사일이 오데사 시를 때려 화재가 발생하고 10명 이상이 사망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15일 우크라이나 남부항구 오데사에서 러시아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한 시민이 최소한 14명에 달한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사망자 중에는 구조대원 1명과 의사 1명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 오데사주 비상출동국 구조대 7명을 포함해 46명이 부상했다. 구조대 사망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러시아 미사일 2기가 순차적으로 날아와 주택가를 때렸다. 첫 미사일 폭발에 화재가 발생했고 비상 당국 구조대가 달려와 화재 진압 중 후속 미사일이 터져 구조대 사상 피해가 컸다.

오데사 주 당국은 내일 16일을 사망자 추모의 날로 선포했다.

[AP/뉴시스] 15일 오데사 시에서 러시아 미사일 폭발화재 진압 중 다시 미사일이 날아와 구조대 여러명이 죽고 다쳤다. 구조대가 동료를 옮기고 있다.

앞서 우크라 공군은 러시아 탄도 미사일 위협을 이 지역에 경고했다.

한편 15일부터 러시아의 대통령선거 투표가 우크라 일부 지역에서도 실시되고 있다. 2년 전 전면 침공을 받아 러시아에 점령된 후 병합된 헤르손주, 자포리자주 및 돈바스의 루한스크주와 도네츠크주 등 4곳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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