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국회의원 선거 D-26, 성남·하남, 구리 누가 뛰나?
[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어떤 후보들이 나섰는지 살펴보는 연속 기획 보도입니다.
오늘은 서울과 인접한 경기 동부, 성남 하남 구리 지역을 살펴봅니다.
박은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남시 분당갑에선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전 의원이 격돌합니다.
중량감 있는 두 정치인 중 어느쪽으로 지역 표심이 쏠릴지 관심입니다.
성남시 분당을에선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에게 국민의힘 김은혜 전 홍보수석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른바 '친명 대 친윤'의 대결인데, 두 후보 모두 지역 현안인 재건축 표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성남시 수정은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과 국민의힘 장영하 변호사가 8년 만의 리턴매치를 펼칩니다.
김 의원이 지역구를 수성하며 5선에 성공할지, '굿바이 이재명' 저자로 이름을 알린 장 변호사가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성남시 중원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과 국민의힘 윤용근 변호사가 승부를 겨룹니다.
신도시 인구 유입으로 올해부터 선거구가 2개로 늘어난 하남시는 부동층이 많아 승부처로 꼽힙니다.
하남시 갑은 더불어민주당이 5선 중진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전략공천했고, 국민의힘은 친윤계 초선인 이용 의원이 경선을 통과했습니다.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는 '윤석열 저격수'와 지난 대선 시 대통령 수행을 맡은 '윤석열 호위무사'의 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하남시 을은 더불어민주당이 영입해 전략공천한 백범 김구 선생 증손자, 김용만 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와 오세훈 시장의 최측근 국민의힘 이창근 전 하남시 당협위원장이 맞붙습니다.
구리시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과 국민의힘 나태근 변호사가 4년 만에 리턴매치를 합니다.
4선의 현역 의원에게 내민 재 도전장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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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wine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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