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보기에 잡힌' 김재희, 태국 첫날 49위…맞대결한 이예원 6위 [KLPGA 블루캐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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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우승자 김재희(23)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출격한 태국 대회에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예원(21), 폰아농 펫람(태국)과 1번홀부터 동반 샷 대결한 김재희는 초반 4개 홀에서 파 행진하다가 5번홀(파4) 보기를 범했고, 이어 8번홀(파4) 보기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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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우승자 김재희(23)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출격한 태국 대회에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김재희는 15일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6,511야드)에서 열린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65만달러) 1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를 써냈다.
지난주 개막전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한 전예성, 노승희를 비롯해 이가영, 정윤지, 최은우, 문정민 등과 공동 49위를 형성했다. 6언더파 단독 선두인 김희지와는 9타 차이다.
이예원(21), 폰아농 펫람(태국)과 1번홀부터 동반 샷 대결한 김재희는 초반 4개 홀에서 파 행진하다가 5번홀(파4) 보기를 범했고, 이어 8번홀(파4) 보기를 추가했다.
2타를 잃은 김재희는 9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은 후 바로 10번홀(파4) 버디를 보태며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자 마자 11번홀(파5)에서 트리플보기 실수가 나왔고, 이후로는 마지막 홀까지 연속 파를 적었다.
이예원은 3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5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고, 7번홀(파3), 그리고 9~11번홀 3연속 버디를 더하면서 순위를 끌어 올렸다.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6위에 포진했다.
셋 중에서 가장 먼저 2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한 폰아농 펫람은 이후에 추가 보기 없이 3개 버디를 솎아내 공동 16위(2언더파 70타)에 자리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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