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살다 보니 윤석열 대통령을 칭찬한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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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 후보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살다 보니 윤석열 대통령을 칭찬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15일) 페이스북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전남에 오셔서 광역자치단체 중 세종시 제외,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대학을 지정하면 설립하겠다고 하신 약속은 최고"라며 공개 칭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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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 후보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살다 보니 윤석열 대통령을 칭찬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15일) 페이스북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전남에 오셔서 광역자치단체 중 세종시 제외,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대학을 지정하면 설립하겠다고 하신 약속은 최고”라며 공개 칭찬했습니다.
이어 “만약 증원한다면 수도권 대학이 아니라 지방대에 우선한다 하신 것도 아주 잘하셨다”며 “의과대학이 설립되더라도 당장 시급한 것은 대학병원이다. 먼저 당장 전남대 혹은 조선대 부속병원을 목포, 순천에 각각 설립한 후 전남도 의과대학 설립 후 이관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잘하신 것은 잘하신 것”이라며 거듭 칭찬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어제(14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민생 토론회를 열고 전남 국립 의과대학 신설 추진 방침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저는 호남이 잘돼야 대한민국이 잘되는 것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며 “이순신 장군의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 정신으로 전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전남 의대 신설 문제는 정부 부처와의 간담회와 설명회 등 선거철 매번 등장한 이슈지만, 윤 대통령 취임 이후 공식석상에서 추진 입장을 밝히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에 이번을 기점으로 전남의 30년 숙원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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