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지,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1R 6언더파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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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지가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65만 달러)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김희지는 15일(한국시각) 태국 푸껫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651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를 기록했다.
첫날 6언더파 66타를 친 김희지는 1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희지는 남은 홀도 파 세이브를 하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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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희지가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65만 달러)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김희지는 15일(한국시각) 태국 푸껫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651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를 기록했다.
첫날 6언더파 66타를 친 김희지는 1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조아연, 조혜림, 한진선, 황정미가 각각 5언더파를 치며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희지는 4~5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신바람을 올렸다. 이어 9번 홀도 버디를 쳤고, 11~13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솎아내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김희지는 남은 홀도 파 세이브를 하며 경기를 마쳤다.
2020년 KLPGA 투어에 입회한 김희지는 아직 1부 투어에서 우승 경험이 없다. 2부 드림 투어와 3부 점프 투어에서 각각 1승이 전부다. 지난 2022년 11월 S-OIL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3위가 1부 투어 최고 성적이다.
지난 시즌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으로 3관왕에 오른 이예원은 장타자 방신실과 함께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재희는 3오버파 75타로 공동 49위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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