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선출…“복합리조트 유치”
[KBS 부산][앵커]
제25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이 선출됐습니다.
양 회장은 복합 리조트 유치를 통해 관광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상공회의소를 이끌 차기 수장으로 양재생 회장이 선출됐습니다.
120명으로 구성된 제25대 부산상의 의원들은 오늘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양 회장을 새 부산 상의회장으로 뽑았습니다.
부산 상의회장은 줄곧 제조업이나 건설업 분야에서 맡았으나, 물류 기업 출신인 양회장이 맡기는 이례적입니다.
양 회장은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 제정과 산업은행 부산이전 등 당면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복합리조트 유치를 강조했습니다.
[양재생/제25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 "복합리조트 유치를 통해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신산업 진출에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이번 25대 상의 의원부에는 스타트업 대표도 의원부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BNK와 금양, 팬스타라인닷컴 등 지역 중요 기업들이 다수 선출돼 상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입니다.
경선에 돌입했다 양보한 현 장인화 상의 회장은 지역경제계 단합을 당부했습니다.
[장인화/제24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 "의원 모두가 신임 회장님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부산상의 발전에 솔선수범 해주시기 바랍니다."]
양 회장은 오는 19일 취임해 3년간 부산상의를 이끌게 됩니다.
건설업을 비롯한 지역 경제 위기 속에 신임 양재생 부산 상의회장이 위기 돌파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최재훈 기자 (jh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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