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지진 19시간 만에 또…일본 남부 해역서 규모 5.5 지진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13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를 시찰하고 있다./로이터=뉴스1

15일 저녁 7시32분쯤 일본 남부 규슈 해역에서 규모 5.5 지진이 발생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지진 발생 지역은 일본 아마미오시마 인근 해역이다. 진앙의 깊이는 매우 얕은 수준으로 지진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후에도 오후 7시24분과 8시4분쯤 아마미오시마 근해에서 각각 규모 4.8과 4.9의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다.

앞서 이날 오전 0시14분쯤에는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관측됐다. 이 지진으로 도쿄전력은 4차 오염수 방류를 중단했다가 이날 오후 3시49분쯤 방류를 재개했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