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떨고 있니?' 케인이 무서운 아스널, 맞대결서 '14골' 폭격... 악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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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해리 케인이 무섭다.
영국 '풋볼 런던'은 15일 "케인은 토트넘에서 아스널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UCL 8강전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아스널을 상대로 19경기에 나서 14골을 넣은 케인은 북런던 더비 최다 득점자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의 보도대로 케인은 아스널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케인은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아스널을 상대로 또다시 골사냥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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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아스널은 해리 케인이 무섭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5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UEFA 본사가 위치한 스위스 리옹에서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부터 결승까지 이르는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아스널과 뮌헨이 만났고, 도르트문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맨시티와 레알의 매치가 성사됐고, PSG와 바르셀로나가 격돌한다.
14년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한 아스널은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바로 뮌헨이다. 두 팀은 UCL 무대에서 인연이 깊다. 뮌헨이 아스널을 번번이 무릎 꿇린 바 있다. 2012-13시즌, 2013-14시즌, 2016-17시즌, 세 시즌 동안 두 팀은 16강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아스널은 세 번 모두 패배해 16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해야 했다.
상대 전적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아스널 기준 3승 2무 7패다. 아스널의 뮌헨 상대 마지막 승리는 2015년 10월 UCL 조별리그 경기였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아스널이 뮌헨을 두려워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있다. 바로 케인의 존재다. 케인은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 토트넘 훗스퍼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영국 '풋볼 런던'은 15일 "케인은 토트넘에서 아스널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UCL 8강전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아스널을 상대로 19경기에 나서 14골을 넣은 케인은 북런던 더비 최다 득점자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의 보도대로 케인은 아스널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통산 아스널 상대 19경기 14골 3도움이다. 거의 매경기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린 셈이다. 아스널이 토트넘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더라도 케인은 꼭 득점에 성공했고, 패배한다면 케인에게 일격을 맞은 탓이었다.
더군다나 케인의 이번 시즌 폼도 아주 좋다. 프리미어리그에서처럼 분데스리가에서도 뜨거운 득점 감각을 이어 나가고 있다.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 30골을 터뜨리며 압도적인 득점 랭킹 1위에 올라있다. UCL에서도 8경기 6골 3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악연이 계속된다. 북런던 더비에서는 더 이상 만나지 않지만, UCL에서 만나게 됐다. 케인은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아스널을 상대로 또다시 골사냥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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