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VVUP, 두둠칫! 하이틴 악동 떴다
안병길 기자 2024. 3. 15. 21:21
신인 걸그룹 VVUP(비비업)이 키치하면서도 힙한 매력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VVUP(현희, 킴, 팬, 수연)은 오늘(15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첫 번째 싱글 ‘Doo Doom Chit’(두둠칫) 무대를 꾸몄다.
이날 VVUP은 스포티한 무드의 캐주얼 룩을 입고 무대에 올라 역동적인 군무를 펼쳤다. 귀여운 악동으로 분한 이들은 탄탄한 퍼포먼스로 4인 4색 매력과 실력을 제대로 뽐냈다. 특히, 카메라를 향해 윙크를 하는 등 신인답지 않은 여유로운 표정 연기와 제스처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Doo Doom Chit’은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갓세븐 등 K-POP 대표 그룹들의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이어어택(earattack)이 작곡 및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화려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댄스 크루 라치카가 안무 제작에 힘을 보탠 가운데, 특유의 재치 넘치는 포인트 안무로 노래를 듣는 모두가 리듬에 몸을 맡길 수 있는 ‘이지 댄싱’을 완성했다.
한편, VVUP은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4인조 신인 걸그룹이다. VVUP의 ‘VV’는 WIN(승리)의 첫 글자를 딴 ‘W’를 뜻하며 이는 정상을 향해 계속해서 올라간다는 의미다. VVUP은 음악과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등에 이르기까지 초호화 제작진의 지원사격 속에 가요계 ‘하이틴 악동’의 등장을 알렸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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