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한동훈, 호남으로…“호남서 당선되면 대한민국 전체 승리”
[앵커]
어제(14일)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오늘(15일)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호남을 찾았습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 후보가 호남에서 당선되면 대한민국 전체의 승리라며 호남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의석이 한 석도 없는 호남을 방문한 한동훈 위원장.
16년 만에 호남 전 지역구에 후보를 낸 걸 강조했습니다.
정말로 호남에서 당선되고 싶다며 국민의힘의 호남 당선은 대한민국 전체의 승리라고 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호남을 자주 찾고 그리고 원하시는 것 그리고 저희에게 부족한 것이 있으면 성심성의껏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치솟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어젯밤 당정 협의를 열어 마련한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다음 주부터 긴급 가격안정자금 1,50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하는 내용입니다.
5.18 민주화 운동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옛 전남도청 인근도 찾았는데 시민들의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한동훈! 한동훈!"]
["한동훈은 물러가라!"]
한 위원장은 공천이 취소된 도태우 후보의 '5.18 폠훼 발언 논란'을 의식한 듯, 국민의힘은 5.18 정신을 이어받을 거라고 거듭 약속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여기 온 김에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우리 국민의힘은 광주 5.18 민주화 항쟁의 정신을 존중하고 이어받겠다는 선명한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위원장은 내일(16일)은 최다 선거구가 있는 경기도를 찾아 본격적인 주말 유세를 벌입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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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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