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증권 당국 "IPO·상장기업 감독 강화"…증시 부양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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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건들에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기업공개(IPO)를 면밀하게 조사하고 증권 범죄를 강력하게 단속하며 상장사들의 배당 및 자사주 매입을 장려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리차오 증감회 부주석은 15일 베이징에서 열린 관련 기자회견에서 "목표는 중국의 자본시장을 안전하고 통제되고 투명하며 열려있고 활기차고 회복력 있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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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권 당국이 현지시각 15일 주식시장 상장 절차와 상장사 등에 대한 감독 강화를 골자로 하는 증시 부양책을 담은 4가지 정책 문건을 발표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문건들에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기업공개(IPO)를 면밀하게 조사하고 증권 범죄를 강력하게 단속하며 상장사들의 배당 및 자사주 매입을 장려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4가지 문건은 '증시 진입을 엄격하게 해 상장회사의 품질을 근본적으로 높이기 위한 의견', '상장사 규제 강화에 대한 의견', '증권사와 공모펀드 규제 강화에 따른 일류 투자은행·투자기관 건설 가속화에 관한 의견', 증감회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전면 강화하는 의견'입니다.
줄여서 '양강양엄'(兩强兩嚴) 문건으로 불립니다.
리차오 증감회 부주석은 15일 베이징에서 열린 관련 기자회견에서 "목표는 중국의 자본시장을 안전하고 통제되고 투명하며 열려있고 활기차고 회복력 있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증시 폭락 사태로 민심이 흉흉해지자 지난달 증감회 주석 겸 당서기를 이후이만에서 우칭 전 상하이시 당 부서기로 전격 교체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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