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했다 한소희…류준열과 열애 인정? "내 인생에 '환승연애' 없다"[이슈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류준열(38)과 배우 한소희(30)의 핑크빛 열애설에 류준열과 장기 열애 후 결별한 가수 겸 배우 혜리(30)가 등판한 가운데, '환승연애설'까지 나온 루머를 한소희가 직접 반박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류준열, 한소희는 하와이를 동반 여행 중이라는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 누리꾼은 "호텔 풀 옆자리에 한국의 톱 여배우와 배우가 꽁냥대고 있다"라고 목격담을 전하며 류준열과 한소희의 출연작인 '응답하라 1988', '알고 있지만' 등을 태그했다. 두 사람이 하와이의 고급 호텔에서 머물며 함께 여행 중이라는 목격담은 핑크빛 열애설에 불을 붙였다.
양측은 두 사람이 하와이에 체류 중이라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열애설은 사생활"이라고 밝혔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관계자는 15일 스포티비뉴스에 "류준열이 사진 작업을 위해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것은 맞다"라면서도 "개인 여행이라는 점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사생활 공간에서 나온 목격담에 일일이 대응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한소희가 하와이에 머무르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한소희가 친한 여성 친구들과 데뷔 후 첫 휴가를 떠났다. 데뷔 후에 긴 기간 장기 휴가를 떠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다만 열애설은 배우의 사생활인 만큼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양측은 열애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적극 부인하지는 않았다. 다만 두 사람이 하와이에서 개인적인 여행을 즐기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동반 여행설, 열애설 등 사생활에 관련된 이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는 입장.
'여행은 맞고 열애는 사생활'이라는 입장은 열애 부인으로 보기에는 다소 아리송해 두 사람의 핑크빛 열애설에 대한 여러 추측은 여전히 존재한다.
이런 가운데 한소희는 자신의 SNS에 하와이 여행 중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한 사진에서는 세 명이 같은 팔찌를 끼고 있는 사진을 올려 "친한 여성 친구들과 여행 중"이라는 소속사의 입장을 강조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그런데 두 사람의 열애설은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 혜리가 등판하면서 엉뚱한 곳으로 튀었다.
혜리는 류준열, 한소희의 열애설 이후 "재밌네"라고 글을 올렸다. 또한 하와이로 착각할 법한 야자수와 노을 사진을 함께 올렸다. 또한 결별설에도 줄곧 팔로를 유지하고 있던 류준열의 SNS 계정을 언팔(친구 관계를 끊는 일)해 눈길을 끌었다.
류준열, 혜리는 7년 간의 열애 끝에 지난 11월 13일 결별을 알렸다. 결별 이틀 후인 11월 15일에는 한소희가 자신의 SNS에 류준열의 사진전을 방문한 사진을 올렸다. 한소희의 여동생이 류준열과 함께 다정하게 사진을 찍은 게시물도 공개됐다.
공교롭게도 류준열, 한소희의 열애설이 제기된 후 혜리가 "재밌네"라고 의미심장한 심경을 담은 듯한 글을 올리면서 세 사람을 두고 각종 '설'이 퍼지고 있다. 특히 일부에서는 류준열, 한소희가 이른바 '환승연애' 한 것 아니냐는 확인되지 않은 추측도 퍼졌다.
결국 한소희는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 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는다"라며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 저도 재밌다"라고 직접 밝히고 나섰다.
한소희가 류준열과 열애설은 부인하지 않으면서 환승연애설을 부인하면서 사실상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커지고 있다.
류준열, 한소희는 나란히 웹툰 원작 '현혹' 출연 물망에 오른 인연도 있다. '현혹'은 시간이 지날수록 밝혀지는 여인의 정체와 미스터리한 사건들, 그리고 어느새 여인에게 현혹된 화가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초상화 의뢰를 맡은 화가 윤이호, 매혹적인 뱀파이어 여인 송정화로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연출은 '더 킹', '관상'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이 맡았다. 드라마, 영화 가능성 모두 열어두고 작품이 기획 개발 중이라 이후 정확한 포맷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류준열과 한소희가 이번 열애설로 곤욕을 치르면서 양측의 동반 출연이 힘들 수도 있다는 추측도 조심스럽게 나오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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