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비례후보, 조국·황운하·박은정 등 20명 확정

김재민 기자 2024. 3. 1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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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정견 발표, 17∼18일 국민투표 후 최종 순번 발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조국혁신당 당사에서 열린 황운하 의원 입당 기자회견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은 15일 조국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황운하 국회의원(대전 중구)을 비롯,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20명을 발표했다.

여성 10명에는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과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가 포함됐다. 박 전 담당관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사퇴시키기 위해 이른바 ‘찍어내기 감찰’을 했다는 의혹을 받다가 해임된 바 있다.

또한 강경숙 전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본회의 위원,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남지은 (재)문화유산회복재단 연구원, 백선희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양소영 교육작가, 이숙윤 고려대 산학협력중점 교수, 이해민 전 미국 구글본사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정춘생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남성 10명에는 조 대표와 황 의원 외에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김형연 전 법제처장, 서왕진 전 환경정의연구소장, 서용선 전 의정부여중 교사, 신상훈 전 경남도의원, MBC 라디오 진행자였던 신장식 변호사,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회장, 차근규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 등이 포함됐다.

조국혁신당은 배수진 변호사, 이규원 검사 등 남녀 3명씩 6명을 예비후보자로 선발했다. 비례 추천 후보 20명은 1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정견발표를 할 예정이다. 조국혁신당은 17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비례후보 순번 지정을 위한 국민투표를 하고, 18일 오후 9시 최종 순번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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