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비례후보, 조국·황운하·박은정 등 20명 확정
조국혁신당은 15일 조국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황운하 국회의원(대전 중구)을 비롯,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20명을 발표했다.
여성 10명에는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과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가 포함됐다. 박 전 담당관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사퇴시키기 위해 이른바 ‘찍어내기 감찰’을 했다는 의혹을 받다가 해임된 바 있다.
또한 강경숙 전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본회의 위원,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남지은 (재)문화유산회복재단 연구원, 백선희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양소영 교육작가, 이숙윤 고려대 산학협력중점 교수, 이해민 전 미국 구글본사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정춘생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남성 10명에는 조 대표와 황 의원 외에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김형연 전 법제처장, 서왕진 전 환경정의연구소장, 서용선 전 의정부여중 교사, 신상훈 전 경남도의원, MBC 라디오 진행자였던 신장식 변호사,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회장, 차근규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 등이 포함됐다.
조국혁신당은 배수진 변호사, 이규원 검사 등 남녀 3명씩 6명을 예비후보자로 선발했다. 비례 추천 후보 20명은 1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정견발표를 할 예정이다. 조국혁신당은 17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비례후보 순번 지정을 위한 국민투표를 하고, 18일 오후 9시 최종 순번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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