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국내 4번 줄부상? 니콜슨 대폭발!’ 한국가스공사, KCC전 3승 3패 … KCC전 상대 득실차 우위
손동환 2024. 3. 15. 20:54
한국가스공사가 KCC와 마지막 맞대결에서 이겼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5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KCC를 99-85로 꺾었다. 32일 만에 열린 홈 경기에서 이겼다. 20승 29패로 단독 7위. 6위 울산 현대모비스(24승 23패)와 5게임 차다.
앤드류 니콜슨(206cm, F)이 경기 내내 득점력을 뽐냈다. SJ 벨란겔(177cm, G)과 차바위(190cm, F), 박지훈(193cm, F) 등 백 코트 자원의 지원 사격도 컸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하나의 아쉬움을 남겼다. 핵심 포워드인 신승민(195cm, F)을 부상으로 잃었다는 점이다.
1Q : 대구 한국가스공사 27-26 부산 KCC : 화력전
[한국가스공사-KCC, 1Q 주요 기록 비교]
- 2점슛 성공 개수 : 6-5
- 2점슛 성공률 : 약 67%-약 71%
- 3점슛 성공 개수 : 3-3
- 3점슛 성공률 : 약 33%-60%
- 어시스트 : 6-5
* 모두 한국가스공사가 앞
[한국가스공사-KCC, 주요 선수 1Q 기록]
- 앤드류 니콜슨(한국가스공사) : 10분, 10점(2점 : 4/5, 자유투 : 2/2)
- 신승민(한국가스공사) : 10분, 7점 4리바운드(공격 3)
- 허웅(KCC) : 10분, 9점(2점 : 2/2, 3점 : 1/2, 자유투 : 2/2)
- 이승현(KCC) : 10분, 7점(2점 : 2/4, 자유투 : 3/4) 2리바운드 1어시스트
한국가스공사와 KCC 모두 화력을 갖췄다. 또, 두 팀의 상성이 완전히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두 팀은 서로를 막기 어렵고, 서로를 상대로 많은 점수를 낼 수 있다.
1쿼터부터 그랬다. 우선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을 내세웠다. 니콜슨의 내외곽 화력으로 재미를 봤다. 여기에 신승민의 미드-레인지 점퍼를 곁들였다. 선수단 전체의 속공 또한 돋보였다.
KCC는 쉽게 밀리지 않았다. 이승현(197cm, F)이 백 다운으로 수비 시선을 모았고, 허웅(185cm, G)이 1쿼터 마지막 1분 동안 득점력을 뽐냈다. 두 선수의 활약 덕분에, KCC는 한국가스공사와 균형을 맞출 수 있었다. 화력전으로 말이다.
2Q : 대구 한국가스공사 51-42 부산 KCC : 니콜슨+벨란겔+신승민
[한국가스공사 주요 선수 2Q 기록]
- 앤드류 니콜슨 : 5분 47초, 8점(3점 : 2/2) 3리바운드(공격 1)
- SJ 벨란겔 : 8분 4초, 6점(2점 : 3/3) 1어시스트 1스틸
- 신승민 : 7분 25초, 5점 1리바운드(공격)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전 “우리가 풀 전력을 갖춰도, 한국가스공사는 어려운 팀이다. 니콜슨과 벨란겔, 김낙현도 어렵지만, 신승민도 우리랑 할 때 잘했다”며 한국가스공사의 전력을 경계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적장의 우려를 현실로 드러냈다. 먼저 니콜슨. 1쿼터처럼 많은 시간을 소화한 건 아니었지만, 정확한 3점포로 경기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리고 벨란겔. 돌파와 백 다운으로 여러 옵션을 만들었다. 휴식을 취한 김낙현(184cm, G) 대신, 볼 운반과 경기 운영을 잘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신승민. 신승민은 내외곽을 넘나들었다. 다양한 지역에서 많은 활동량으로 팀 공수에 힘을 실었다. 신승민까지 맹활약했기에, 한국가스공사는 꽤 많은 점수 차로 전반전을 마칠 수 있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5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KCC를 99-85로 꺾었다. 32일 만에 열린 홈 경기에서 이겼다. 20승 29패로 단독 7위. 6위 울산 현대모비스(24승 23패)와 5게임 차다.
앤드류 니콜슨(206cm, F)이 경기 내내 득점력을 뽐냈다. SJ 벨란겔(177cm, G)과 차바위(190cm, F), 박지훈(193cm, F) 등 백 코트 자원의 지원 사격도 컸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하나의 아쉬움을 남겼다. 핵심 포워드인 신승민(195cm, F)을 부상으로 잃었다는 점이다.
1Q : 대구 한국가스공사 27-26 부산 KCC : 화력전
[한국가스공사-KCC, 1Q 주요 기록 비교]
- 2점슛 성공 개수 : 6-5
- 2점슛 성공률 : 약 67%-약 71%
- 3점슛 성공 개수 : 3-3
- 3점슛 성공률 : 약 33%-60%
- 어시스트 : 6-5
* 모두 한국가스공사가 앞
[한국가스공사-KCC, 주요 선수 1Q 기록]
- 앤드류 니콜슨(한국가스공사) : 10분, 10점(2점 : 4/5, 자유투 : 2/2)
- 신승민(한국가스공사) : 10분, 7점 4리바운드(공격 3)
- 허웅(KCC) : 10분, 9점(2점 : 2/2, 3점 : 1/2, 자유투 : 2/2)
- 이승현(KCC) : 10분, 7점(2점 : 2/4, 자유투 : 3/4) 2리바운드 1어시스트
한국가스공사와 KCC 모두 화력을 갖췄다. 또, 두 팀의 상성이 완전히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두 팀은 서로를 막기 어렵고, 서로를 상대로 많은 점수를 낼 수 있다.
1쿼터부터 그랬다. 우선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을 내세웠다. 니콜슨의 내외곽 화력으로 재미를 봤다. 여기에 신승민의 미드-레인지 점퍼를 곁들였다. 선수단 전체의 속공 또한 돋보였다.
KCC는 쉽게 밀리지 않았다. 이승현(197cm, F)이 백 다운으로 수비 시선을 모았고, 허웅(185cm, G)이 1쿼터 마지막 1분 동안 득점력을 뽐냈다. 두 선수의 활약 덕분에, KCC는 한국가스공사와 균형을 맞출 수 있었다. 화력전으로 말이다.
2Q : 대구 한국가스공사 51-42 부산 KCC : 니콜슨+벨란겔+신승민
[한국가스공사 주요 선수 2Q 기록]
- 앤드류 니콜슨 : 5분 47초, 8점(3점 : 2/2) 3리바운드(공격 1)
- SJ 벨란겔 : 8분 4초, 6점(2점 : 3/3) 1어시스트 1스틸
- 신승민 : 7분 25초, 5점 1리바운드(공격)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전 “우리가 풀 전력을 갖춰도, 한국가스공사는 어려운 팀이다. 니콜슨과 벨란겔, 김낙현도 어렵지만, 신승민도 우리랑 할 때 잘했다”며 한국가스공사의 전력을 경계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적장의 우려를 현실로 드러냈다. 먼저 니콜슨. 1쿼터처럼 많은 시간을 소화한 건 아니었지만, 정확한 3점포로 경기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리고 벨란겔. 돌파와 백 다운으로 여러 옵션을 만들었다. 휴식을 취한 김낙현(184cm, G) 대신, 볼 운반과 경기 운영을 잘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신승민. 신승민은 내외곽을 넘나들었다. 다양한 지역에서 많은 활동량으로 팀 공수에 힘을 실었다. 신승민까지 맹활약했기에, 한국가스공사는 꽤 많은 점수 차로 전반전을 마칠 수 있었다.
3Q : 대구 한국가스공사 80-69 부산 KCC : 갓콜슨
[앤드류 니콜슨 3Q 기록]
- 9분 46초, 14점(2점 : 3/5, 3점 : 1/1, 자유투 : 5/5)
* 양 팀 선수 중 3Q 최다 득점
* 양 팀 선수 중 3Q 최다 자유투 성공 (KCC 3Q 자유투 성공 : 1개)
한국가스공사가 경기 내내 앞서기는 했지만, 한국가스공사는 불안 요소를 안고 있었다. 특히, 국내 4번이 부족했다. 이대헌(196cm, F)의 시즌 아웃과 신주영(200cm, F)의 파울 트러블, 신승민의 부상까지 나와서였다.
그렇지만 니콜슨은 국내 4번의 부족을 아랑곳하지 않았다. 특유의 공격력으로 KCC를 밀어붙였다. 매치업인 라건아(199cm, C)는 물론, KCC의 도움수비까지 스텝과 마무리 동작으로 농락(?)했다.
니콜슨의 득점이 더 의미 있었던 이유. 한국가스공사가 추격당할 때, 니콜슨이 점수를 만들어내서였다. 에이스인 니콜슨이 있었기에,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시작 후 처음으로 ‘두 자리 점수 차 쿼터 마무리’를 해냈다.
4Q : 대구 한국가스공사 99-85 부산 KCC : 마무리
[한국가스공사, 최근 9경기 결과]
1. 2024.02.10. vs 창원 LG (대구실내체육관) : 80-87 (패)
2. 2024.02.12. vs 부산 KCC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72-81 (패)
3. 2024.02.15. vs 안양 정관장 (안양 정관장 아레나) : 77-66 (승)
4. 2024.03.01. vs 서울 SK (잠실학생체육관) : 79-66 (승)
5. 2024.03.02. vs 원주 DB (원주종합체육관) : 74-75 (패)
6. 2024.03.04. vs 서울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81-75 (승)
7. 2024.03.07. vs 창원 LG (창원체육관) : 59-82 (패)
8. 2024.03.13. vs 서울 SK (잠실학생체육관) : 67-82 (패)
9. 2024.03.15. vs 부산 KCC (대구실내체육관) : 99-85 (승)
* 32일 만에 홈 경기
* 해당 기간 전적 : 4승 5패
[한국가스공사-KCC, 2023~2024 맞대결 결과]
1. 2023.11.25.(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96-81 (승)
2. 2023.12.12.(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88-93 (패)
3. 2023.12.25.(대구실내체육관) : 90-96 (패)
4. 2024.01.25.(대구실내체육관) : 100-98 (승)
5. 2024.02.12.(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72-81 (패)
6. 2024.03.15.(대구실내체육관) : 99-85 (승)
* 상대 전적 : 3승 3패
* 상대 득실차 : +11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 초반을 잘 버텨야 했다. 특히, 4쿼터 첫 5분을 잘 보낸다면, 한국가스공사는 ‘승리’를 보장받을 수 있었다.
박지훈과 신주영이 3점을 터뜨렸다. 그리고 듀반 맥스웰(201cm, F)을 중심으로 한 한국가스공사 수비가 꽤 오랜 시간 버텼다. 경기 종료 5분 전 90-76. 이길 수 있는 틀을 마련했다.
점수 차를 더 벌린 한국가스공사는 신바람을 냈다. 너무 신이 나서 수비를 놓치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잘 버텼다. 그 결과, 승리를 빠르게 확정했다. 어깨 부상 중이었던 염유성(187cm, G) 또한 점검할 수 있었다.
사진 제공 = KBL
[앤드류 니콜슨 3Q 기록]
- 9분 46초, 14점(2점 : 3/5, 3점 : 1/1, 자유투 : 5/5)
* 양 팀 선수 중 3Q 최다 득점
* 양 팀 선수 중 3Q 최다 자유투 성공 (KCC 3Q 자유투 성공 : 1개)
한국가스공사가 경기 내내 앞서기는 했지만, 한국가스공사는 불안 요소를 안고 있었다. 특히, 국내 4번이 부족했다. 이대헌(196cm, F)의 시즌 아웃과 신주영(200cm, F)의 파울 트러블, 신승민의 부상까지 나와서였다.
그렇지만 니콜슨은 국내 4번의 부족을 아랑곳하지 않았다. 특유의 공격력으로 KCC를 밀어붙였다. 매치업인 라건아(199cm, C)는 물론, KCC의 도움수비까지 스텝과 마무리 동작으로 농락(?)했다.
니콜슨의 득점이 더 의미 있었던 이유. 한국가스공사가 추격당할 때, 니콜슨이 점수를 만들어내서였다. 에이스인 니콜슨이 있었기에,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시작 후 처음으로 ‘두 자리 점수 차 쿼터 마무리’를 해냈다.
4Q : 대구 한국가스공사 99-85 부산 KCC : 마무리
[한국가스공사, 최근 9경기 결과]
1. 2024.02.10. vs 창원 LG (대구실내체육관) : 80-87 (패)
2. 2024.02.12. vs 부산 KCC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72-81 (패)
3. 2024.02.15. vs 안양 정관장 (안양 정관장 아레나) : 77-66 (승)
4. 2024.03.01. vs 서울 SK (잠실학생체육관) : 79-66 (승)
5. 2024.03.02. vs 원주 DB (원주종합체육관) : 74-75 (패)
6. 2024.03.04. vs 서울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81-75 (승)
7. 2024.03.07. vs 창원 LG (창원체육관) : 59-82 (패)
8. 2024.03.13. vs 서울 SK (잠실학생체육관) : 67-82 (패)
9. 2024.03.15. vs 부산 KCC (대구실내체육관) : 99-85 (승)
* 32일 만에 홈 경기
* 해당 기간 전적 : 4승 5패
[한국가스공사-KCC, 2023~2024 맞대결 결과]
1. 2023.11.25.(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96-81 (승)
2. 2023.12.12.(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88-93 (패)
3. 2023.12.25.(대구실내체육관) : 90-96 (패)
4. 2024.01.25.(대구실내체육관) : 100-98 (승)
5. 2024.02.12.(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72-81 (패)
6. 2024.03.15.(대구실내체육관) : 99-85 (승)
* 상대 전적 : 3승 3패
* 상대 득실차 : +11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 초반을 잘 버텨야 했다. 특히, 4쿼터 첫 5분을 잘 보낸다면, 한국가스공사는 ‘승리’를 보장받을 수 있었다.
박지훈과 신주영이 3점을 터뜨렸다. 그리고 듀반 맥스웰(201cm, F)을 중심으로 한 한국가스공사 수비가 꽤 오랜 시간 버텼다. 경기 종료 5분 전 90-76. 이길 수 있는 틀을 마련했다.
점수 차를 더 벌린 한국가스공사는 신바람을 냈다. 너무 신이 나서 수비를 놓치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잘 버텼다. 그 결과, 승리를 빠르게 확정했다. 어깨 부상 중이었던 염유성(187cm, G) 또한 점검할 수 있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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